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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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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3 딸이 입시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큽니다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근심 걱정이 생길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갖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며 법륜 스님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저는 고3인 딸이 하나 있습니다. 친가로 사촌이 3명, 외가로 사촌이 3명 있는데 모두 다 명문대학을 졸업했어요. 아이가 거기에 중압감을 느껴요. 우리 엄마가 늦게 낳아서 나를 키웠는데 만약 내가 좋은 대학을 못가면 우리 엄마 창피해서 어떻게 하냐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대신 공부해 줄 수도 없고, 어떻게 기도를 하면 아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입시에 대한 중압감으로 힘들어하는 딸이 안쓰러워 훌쩍 훌쩍 눈물을 닦는 어머님에게 ..
직장 때문에 아기를 시어머니가 돌봐요, 괜찮을까요? 법륜 스님은 그동안 즉문즉설에서 세살까지는 엄마가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야 아이의 정신이 건강해진다는 것을 강조해 왔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엄마가 직접 아이를 키우지 못하고 할머니나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맡겨 키운 분들은 죄책감을 많이 갖게 되었나 봅니다. 한 어머니가 비슷한 상황에서 스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이럴 땐 또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주어진 상황에서 더 나은 길을 찾아갈 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21개월 된 딸 아이가 있는데, 시어머니가 아이를 다 봐주었고 저는 직장에 다녔어요. 최근 직장을 그만 두고 싶어서 남편에게 이야기 했는데 시어머니와 남편은 계속 다니라고 합니다. 아이를 볼 때면 제가 직접 키우지 않았다는 죄의식 때문에 항상 눈물이 납니다. 엄마가 아..
남친과 헤어지고 우울증, 다른 남자도 못 만나겠어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면 대부분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지요. 결국 그 상처 때문에 다음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도 주저하게 됩니다. 이성과 헤어지고 난 후 실의에 빠졌을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이 수령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키 크고 훤칠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정반대인 남자를 만났어요. 하지만, 순수하고 깨끗한 면이 좋았어요. 그런데 그 남자 분은 저를 만나기 전부터 여자들로부터 피해의식이 많았어요. 작년 12월에 만나서 올해 7월에 결국 헤어졌어요. 저는 그 남자 분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 남자 분은 저의 마음 자체를 의심하면서 저도 결국 떠나게 될 것이라 생각했는가 봐요. 저는 지금 우울증이 올 정도로 많이 힘들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다..
[영상] 마흔살 아들이 장가 갈 생각을 안해요, 어떡하죠? 마흔살 아들이 장가를 가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 부모 마음이 참 답답할 것입니다. 68세 된 한 할머니가 아들이 장가를 가지 않는다며 애타는 마음을 호소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괴롭지 않을 수 있을까요? “40살 먹은 아들이 장가갈 마음이 없고 중신이 안 들어옵니다. 애가 타 죽겠습니다. 옆집 아들은 손자도 낳고 하는데... 남편은 ‘저 놈 고자 아니냐’ 그러면서 못마땅해 합니다. 올해는 좋은 인연을 만나겠나 싶어 여쭤봅니다.”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영상 6분10초) “조건이 스님하기에 딱 안성맞춤이네요” 라고 대답하자 청중들이 웃음을 빵 터뜨렸습니다. 특히 "스무살까지 키웠으면 할 일 다한 것이니 아들을 집에서 내보내고 대신 간섭을 하지 말라"는 스님의 답변에 질문한 할머니도 크게 ..
매사에 의욕 없고 부정적인 고1 딸, 어떡하죠? 사춘기 자녀가 매사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이라면 부모로서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자녀에게 자립심을 키워주고 싶다며 아이와 인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어떡해야 하는지 한 어머니가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워주려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매사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인 고1 딸과 함께 인도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스님께서 예전에 학생들을 가르칠 때 야간 등산을 하셨다가 다리를 다쳐 난관에 부딪혀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학생 스스로 헤쳐나가게 해서 그 아이가 잘 성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저는 일부러 다리를 다칠 수가 없어서 고1 딸과 함께 고생스럽게 인도여행을 하면서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는 기..
[영상] 12살 딸아이와 자꾸 싸우게 됩니다, 어떡하죠? 자녀가 말을 듣지 않아 자녀와 자꾸 싸우게 된다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자녀와의 사이도 안 좋아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한 어머니가 법륜 스님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12살 먹은 딸아이가 있는데 자꾸 싸우게 됩니다. 돌 지나고 나서 남편과 헤어지고 제가 혼자서 딸아이를 키웠는데요. 평범한 가정이 아니여서 애가 많이 비틀어진 걸까요? 딸아이와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영상 5분49초) 아이가 성질이 더러워진 이유는 엄마의 성질이 더러우니까 애가 따라 배운 것이라는 답변에 질문자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내 성질이 더러워진 이유는 남편을 미워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남편한테 참회해야 한다는 답변도 깊이 공감..
스님, 옳고 그름이 정말 없는 건가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읽다 보면 옳고 그름이 본래 없다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4대강 사업이나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보면 과연 옳고 그름이 없는 것인가 의문이 들 때가 있지요. 옳고 그름이 없다는 말이 본래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옳고 그름이란 본래 없으니 분별심을 일으키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늘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식으로 살아야 하는 건가요? 또 스님께서 새만금 방파제나 4대강 사업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말씀하신 걸 보면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다르게 이해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 법륜 스님 : “서울 가는 길을 부처님께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실까요? 인천 사람이 물으면 동쪽으로 가라 하실 테고 수원 사람이 물으면 북쪽으로..
교사가 꿈인데 계속 실패해요, 어떡하죠? 교사가 꿈인 학생이 입시에서 계속 실패해서 좌절감이 든다며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이렇게 연거푸 입시에서 실패할 경우 어떤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이 지혜로운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교대에 가려고 세 번이나 수능에 도전하고 있는데, 자꾸 실패하다 보니 이게 정말 제가 원하는 일인지 아니면 주변 환경에 떠밀려 도전하는 건지 혼란스럽고 자신감도 떨어집니다. 부모님도 몸이 아프셔서 앞으로 제가 집을 책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찾아서 제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아나갈 수 있을까요?” - 법륜 스님 : “우선 교사는 포기하는 게 좋겠습니다. 갈수록 초등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교육대학을 나와도 선생님 되기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