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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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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편이 육아를 맡고 있어요, 아이에게 괜찮을까요? 요즘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면서 자녀에게 엄마 역할과 아빠 역할이 바뀐 가정을 종종 봅니다. 가령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고 남편이 육아를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여성분이 이런 문제로 법륜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저는 5살, 3살 여자애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남편이 집에서 육아를 하고 있어요. '아빠 힘내세요'라는 노래도 있는데, 퇴근해서 돌아오는 건 바로 접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부모 역할을 확립시켜 주어야 할까요?” 남편이 육아를 맡고 있어서 아이가 혹시나 엄마 아빠의 위계 질서에 대해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영상 5분37초)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엄마..
이럴까 저럴까 앞으로 진로가 고민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많은 청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를 더 할지, 휴학하고 돈을 먼저 벌어야 할지, 그냥 공무원 시험을 볼지, 빨리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할지 등등. 이럴까 저럴까 진로 선택이 망설여질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가게 되었는데 더 이상 심리학을 공부할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심리학에 대한 회의가 드는데다가 공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을 벌면서는 제대로 공부하기가 힘이 듭니다. 휴학하고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을 때 다시 공부할 것인지,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자퇴하고 심리학 관련 자격증을 따서 그쪽으로 취업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 법륜 스님 :..
결혼 7년차,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힘들어요 결혼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인 부부들 많지요. 특히 예민하고 초조해 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불임율이 많이 높다고 합니다. 또 이런 예민한 성향은 어릴 적 상처로 인해 연유한 것이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서 치유해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결혼 7년차 주부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으며 공부하다 보니 괴로운 마음도 사라지고 아이가 없었던 게 오히려 부처님 보살핌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성격이 몹시 예민하고, 불안하고 초조하며 긴장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자주 다투시는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어린 시절에서 연유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어떤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좋을지 ..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걸까 고민이예요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일 때가 있지요. 그리고 도대체 적성이라는 것이 있기는 있는 걸까 싶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어떻게 마음 자세를 가지는 것이 지혜로운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공사 중인 건물 탐방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내가 이런 건축 일까지 알아야 하는 걸까? 이 일이 정말 내게 맞는 걸까?’하는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사회 명사들이 청년들에게 조언하는 책을 보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들 하는데, 저는 그런 게 정말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적성이라는 게 있는지, 아니면 제가 적성이라는 걸 찾아서 좀 더 편하게 살려는 욕심을 내는 것뿐인지 모르겠습니다.” - 법륜 스님 : “적성이란 건..
딸의 남자친구가 우울증, 결혼까지 갈까 걱정입니다 딸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다면 부모로서 혹시나 결혼까지 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많이 되겠지요. 이럴 땐 부모가 어떤 마음을 가져주는 것이 지혜롭고 현명한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대학교 3학년 딸에게 2년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다가 치료를 마치고 일상생활을 하게 된 지 5개월쯤 됩니다. 지금은 괜찮아 보이지만 언제 재발할지 걱정입니다. 저러다가 결혼까지 가게 되면 어쩌나, 혹시 그 친구가 자살이라도 하게 되면 어떡하나, 이런 저런 생각으로 딸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엄마로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주는 게 현명할까요?” - 법륜 스님 : “엄마가 딸을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됩니다. 하지만 자..
방사능 유출 때문에 마음이 불안합니다, 어떡하죠? 일본 후쿠시마에서의 원전 폭발 사고를 계기로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사능이 검출되는 음식물에 대한 두려움도 커져서 우리들의 식생활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런 환경 위기 속에서 우리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갖고 살아가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같은 문제 때문에 마음이 불안합니다. 아이가 어디론가 떠내려가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그런 문제로 인해 사회적인 갈등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도 혼란스럽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위기의 시간들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맞아야 하나요?” - 법륜 스님 : “지금처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생활, 지나치게..
치매 걸린 어머니, 즐겁게 모시는 방법 없나요?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면 그 부모를 모셔야 하는 자식들은 많이 힘들어지게 되지요. 한 여성 분이 치매에 걸린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반복적으로 묻는 질문에 힘들 때가 많다며 법륜 스님에게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저는 치매등급 3급을 받으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어요. 결혼 안 한 남동생과 평생을 사시다가 치매가 오면서 저희와 사신지 5년이 넘으셨어요. 어머니가 동생이 강의를 가고 없는 날에는 동생 어디 갔냐고 계속 반복적으로 물어보시는 거예요.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도 금방 잊어버리시니까 뒤돌아서서 또 어디갔냐, 어디갔냐 물으셔서 상당히 힘들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어머니도 행복하고 저도 어머니를 즐겁게 모실 수 있을까 여쭙고 싶습니다." 이럴 땐 어떤 마음을 가져야 행복해질 수 있을..
법륜 스님의 효과 만점 수능 기도법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조금씩 초조하고 불안해지실 겁니다. 이렇게 초조하고 불안할 때는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야 효험이 있을까요? 법륜 스님이 이야기해주는 방법으로 한번 기도해 보세요. 100% 소원이 성취되는 효험을 얻으실 것입니다. - 법륜 스님 : "기도할 때에는 의심이 없어야 합니다. 수행할 때에는 자신의 기도에 대해서 마음에서 의심이 일어나지 않아야 해요. 그래야 번뇌도 적게 일어나고 몰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중에 마음에서 계속 의심이 일어나면 번뇌가 많아지고 힘이 안 생깁니다. ‘우리 아이 대학에 붙게 해주세요.’이렇게 기도하면 번뇌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빈다고 되나?’ 하는 생각이 한편에서 일어나고, 그렇다고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