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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

[영상] 고3 딸이 입시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큽니다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자녀들의 입시 문제로 근심 걱정이 생길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갖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며 법륜 스님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저는 고3인 딸이 하나 있습니다. 친가로 사촌이 3명, 외가로 사촌이 3명 있는데 모두 다 명문대학을 졸업했어요. 아이가 거기에 중압감을 느껴요. 우리 엄마가 늦게 낳아서 나를 키웠는데 만약 내가 좋은 대학을 못가면 우리 엄마 창피해서 어떻게 하냐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대신 공부해 줄 수도 없고, 어떻게 기도를 하면 아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입시에 대한 중압감으로 힘들어하는 딸이 안쓰러워 훌쩍 훌쩍 눈물을 닦는 어머님에게 법륜 스님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영상 4분 14초)



눈물 흘리던 어머님이 스님의 답변을 듣고선 활짝 웃었습니다. 그리고 법륜 스님이 준 기도문인 “우리 딸은 대학 안 가도 괜찮습니다. 다른 애들 다 합격시키고 빈자리 있으면 우리 아이 합격시켜 주세요”를 큰 소리로 외워서 따라하자 청중들도 함께 기쁘게 웃었습니다. 


자녀에게 입시에 대한 중압감을 안겨 준 것은 명문대학을 졸업한 사촌들이 아니라 바로 어머니 자신이었음을 법륜 스님은 질문자에게 일러준 것이지요. 짧은 문답이었지만 가슴이 시원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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