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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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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에서 평화로, 과거를 어떻게 종결지어야 미래가 희망적이 될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9 “정전에서 평화로, 과거를 어떻게 종결지어야 미래가 희망적이 될까요?”2018.6.19. 평화재단 심포지엄 오늘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심포지엄이 열리는 날입니다. 스님은 평화재단에서 아침 7시부터 조찬모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이 열리는 프레스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20층 국제회의장 로비에는 심포지엄을 들으려는 청중들로 붐볐고 스님은 속속 도착하는 내빈 및 패널들과 반가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평화재단은 매년 2회 심포지엄을 개최하는데, 작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6월 13일에는 ‘새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 변화의 입구에서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 정부가 풀어야할 과제와 바람직한 통일외교안보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반..
“변화를 시도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8 “변화를 시도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2018.6.18 정토회 해외지부 활동가 수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토회 해외지부 활동가 수련 입재식이 열리는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해외정토회 총무님들 26명은 오늘 입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각종 수련과 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스님은 오전 내내 그동안 길렀던 상추 등 농산물을 해외지부 활동가들에게 맛보이기 위해 수확하는 두북에서 농사일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해외지부 활동가 수련 입재 법문을 하기 위해 문경정토수련원으로 이동했습니다.오후 3시30분, 삼귀의 반야심경과 함께 입재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해외지부 상임법사인 선주 법사님의 인사말씀이 있은 후 정토회 김은숙 대표님의 격려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시간 내고, 경비 내서 먼 거리..
“가장 역할 하기 힘들어요.”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7 “가장 역할 하기 힘들어요.”2018.06.17. 불교대학 특강수련, 거사 나들이 이틀째, 평화재단 통일의병 즉문즉설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오전에 정토불교대학 특강수련에 참가해 즉문즉설 시간을 가진 후 거사나들이에 참석해 즉문즉설을 하시고, 오후에는 제 4회 평화재단 통일의병대회에서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습니다.어제 거사나들이를 마치고 밤늦게 문경 정토수련원에 도착한 스님은 잠시 눈을 붙인 후 새벽 6시에 정토불교대학 특강수련이 열리고 있는 대수련장에 들어섰습니다.오늘 특강수련은 강원경기동부, 인천경기서부, 대전충청 지역에서 정토불교대학을 수강하고 있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청법가와 삼배로 스님에게 법을 청하자 스님이 법상 위에 올라 법문을 시작했습니다.먼저 스님은 이곳 대..
“생계를 위한 일과 정토회의 봉사가 부딪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6 “생계를 위한 일과 정토회의 봉사가 부딪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2018.6.16. 전국 거사활동가 나들이 1일째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거사활동가 나들이가 문경에서 열렸습니다. ‘거사’는 불교용어로 결혼한 남자를 뜻합니다. 여성 활동가가 주를 이루는 정토회에서 거사님들이 모여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화합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먼저 김은숙 정토회 대표님의 여는 인사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함께 타고 오는 버스에서부터 예비군 훈련장에 온 줄 알았다.(웃음) 직장 일 하느라, 아내 눈치 보느라, 정토회 활동하느라 고생많으셨다. 툭툭 털어버리고 거사님들끼리 좋은 시간되시길 바란다.’ 라며 거사님들을 응원하였습니다. 거사님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였고, 함께 모인 것만으로도 즐거운 얼굴이었습..
“제가 사람 구실을 하고 있나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4 “제가 사람 구실을 하고 있나요?”2018.06.14. 울산 불교방송 개국 10주년 즉문즉설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울산 불교방송 개국 10주년 행사에서 즉문즉설을 하였습니다. 법륜스님이 온다는 소식에 울산 KBS홀에 600여 명이 강연장으로 모였습니다. 스님이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스님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관객들을 둘러본 후 첫인사를 건넸습니다.“오늘날 유럽이나 미국에서 특히 테라밧다의 위빠사나 수행 같은 것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만으로는 인간이 고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기 때문이에요. 부처님이 가졌던 문제의식이 오늘 우리들의 삶의 문제의식과 동일해졌습니다.첫째, 복을 구하는 종교로서의 불교는 유럽이나 미국인들에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내려놓는 법”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3 “내려놓는 법”2018.6.13. 평화재단 연구원 운영 회의 오늘은 제 7회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스님은 아침부터 평화재단 강당에서 법사 수계를 받는 26명의 행자 교육자들을 만나 한 명 한 명 수행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고 수행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 자세에 대한 말씀을 하신 후 수계식 때까지 교육 마무리를 잘 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그 후 스님께서는 평화재단 연구원 운영위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시면서 어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과 오늘 실시된 6.13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북미 양정상이 오랜 불신과 적대관계를 내려놓고 평화를 위해 만났다는 사실 자체의 의의와 공동성명에 이어질 평화의 로드맵이 주요 화제였습니다.이후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평화와 공존의 방향으로 공고히 하기..
“북미 정상회담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0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은?”2018.6.12. INEB 정리 강의,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1000일+21일 기도 회향 법회 오늘은 INEB(국제 참여불교 연대) 초청으로 한국 정토회에 견학을 온 동남아 스님들이 정토회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새벽예불, 발우공양을 함께 하고 동남아 스님들과 스텝들의 마지막 날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INEB 스님들과 영어, 태국어, 미얀마어를 통역해준 통역가들에게도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스님께서 마무리 인사를 하였습니다.“저희 법당이 좁아서 대중들이 살기도 힘든데 귀한 손님 모셔놓고 숙소가 신통찮아서 서울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로 했습니다.(모두 웃음) 앞으로 새로 본부가 지어지면 긴 시간 모셔도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대중들과 스님들 모두 ..
마음이 불편할 때 이렇게 해보세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1 마음이 불편할 때 이렇게 해보세요.2018.06.11 INEB 조계사 사찰순례 및 서울공동체 대중 만남 만물이 잠들어 있는 새벽 4시, 안개에 휩싸여 조금은 더 신비롭게 여겨지는 문경정토수련원에서 뭇 중생을 깨우는 청아한 목탁소리가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이 있는 여래원에서부터 저 아래 명상원까지 온 도량에 은은하게 퍼지고 있습니다.동남아 스님들과 함께 대웅전에 도착하니 법륜스님은 벌써 명상을 하고 계십니다. 4시 30분이 되자 문경정토수련원에 있는 모든 대중들이 법륜 스님과 함께 경건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예불을 올립니다. INEB 소속 동남아 스님들도 문경정토수련원에 온지 오늘이 7일째이다 보니 한국식 아침 예불에 조금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함께 108배를 해보는 스님도 보입니다. 조금은 문경생활이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