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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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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할까..말까.. 선택이 어려운 이유 / 법륜스님 행복한 3분 27화 인생에는 답이 없다 선택만 있다 선택이 어려운 것은 선택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선택에 대한 책임을 안 지려고 하기 때문에 어렵다 혼자살거냐결혼할거냐 혼자 살려면이러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결혼하면 이러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근데 그 좋은 점만 다 가지려고 하면 선택이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혼자 살려면여러분들이 제 성질대로 살아도 되는 대신에다시 말하면다른 외로움이 따르고 같이 살면서로 돕고 좋은 점이 있는 대신제 성질 까르마고쳐야 되요 상대에 맞춰야 되요 근데 여러분은 제성질대로 결혼해서 살고 싶잖아요 결혼하려면 성격이 아무리 그래도 맞춰야 되요 돈을 빌려서쓰면 갚아야 된다갚는 게 힘들면 안 빌려야 된다 빌리는 걸 처음부터 망설이 필요가 없다빌려서 나중에 갚더라더도 빌려서 위기를 극복하는게 좋다 싶으면빌리고..
[법륜스님 희망편지_0521] 내가 옳다 [법륜스님 희망편지_0521] 내가 옳다 결혼생활에서 가장 큰 갈등은 서로 자신이 옳다는 고집입니다. 배우자가 “넌 고집이 세다”고 해도 본인은 고집이 센 줄 몰라요. 내가 아는 나와 다른 사람 눈에 비친 나는 서로 달라요. 고집을 안 부릴 수는 없더라도, 고집부리고 있음을 알아차려 보세요. 상대가 “너 고집 피고 있어!”하면, “그래, 내가 고집이 좀 세지.”하고 수용하면 소통이 되지만, “그럼 나만 고집 세고 너는 안 세냐?”하며 상대를 탓하면 대화가 안 되고 상처만 입습니다. 내 고집을 다 버려야 소통이 되는 게 아니에요. 내 상태를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실연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된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사람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모든 일어난 일에는 나쁜 것만 있는 게 아니에요.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좋아하는 여자를 한번 만나봤다.' 하고 그 여자 친구에게 감사해야 해요. '난 너와 평생 함께 할래.'라고 하면 이 말은 거짓말이 아니고 오늘 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내일 다른 남자를 보니까 더 좋은 걸 어떡하겠어요. 이것은 배신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그렇게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니 새로운 이성을 만나더라도 '못 믿겠다' 하지 말고 지금은 나를 좋아하지만 언제든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세요. 상대의 자유를 존중해주면 쩨쩨한 남자가 아니라 멋있는 남자가 되는 겁니다.
[법륜스님 희망편지] 아버지가 흑인과 결혼하는 걸 반대합니다 우리는 피부빛깔이나 종교, 또는 성별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사람마다 다른 기호도 존중해야 합니다. 만약 아버지가 ‘흑인은 나쁘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만 ‘흑인이 싫다’는 그 사람의 기호나 취향까지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식은 좋고, 프랑스 음식은 나쁘다’고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나는 프랑스 음식보다는 한식이 더 입맛에 맞다’고 하면 그건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질문자는 ‘아버지는 그런 한국사회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라고 존중해야지,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 필요는 없어요. 만약 질문자가 흑인과 결혼하게 되더라도 ‘아버지의 생각과 다른 결..
[법륜스님 희망편지] 이성에게 인기 끄는 법 “저는 스물 아홉 살인데 결혼 전에 더 많은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이성에게 인기 끄는 법을 알려주세요.” 인기가 많다고 꼭 좋은 것이 아니에요. ‘인기를 끌어야겠다.’ 고 생각하면그렇게 되도 문제고그렇게 안 되어도 문제가 됩니다. 인기가 없으면원하는 대로 안 되니 괴로움이고인기가 너무 많아도 피곤해집니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말고는오직 그 사람의 몫으로 그 사람이 결정하는 겁니다.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건평범한 요구 같지만 이기적인 맘입니다. 나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그들의 문제라고 여기고 놓아버려야 합니다.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면나중에 다 거품이 됩니다.또 나를 미워한다고 나를 못난 사람이라 생각하면 열등의식을 갖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일 뿐내 문..
[법륜스님 희망편지] 행복한 삶 제가 스님이라는 기준을 잡으면 지금까지 결혼 안 하고 살아온 게 굉장히 잘한 것에 속하죠. 그런데 스님이 아니라는 관점을 가지면 여태껏 장가도 한번 못 간 실패한 인생이란 소릴 들을 수도 있어요. 이 나이가 되도록 결혼을 안 한 것은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성공적인 인생이 되기도 하고 실패한 인생이 되기도 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자기가 행복한 거예요. 남을 쳐다보며 항상 껄떡거리다가 자기 인생 제대로 못 살아보고 끝이나요. 그러니까 당장 오늘부터 나는 나로서 살아야 해요. 그리고 행복해야 합니다. --------------------------------------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법 에서 만나보세요! ▼ 행복 만나기 www.hihappyschoo..
10년 연애한 남편과 자주 다툽니다. 질문자 “저는 10년 연애한 남편과 결혼한 지 이제 5개월 된 신부입니다. 연애를 오래하고 서로를 잘 알고 결혼을 해서 싸울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자주 다툽니다. 부부로 살면서 전혀 안 싸울 수는 없을 텐데, 현명하게 싸우는 방법이 뭔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모두 웃음) “그걸 스님한테 물으면 어떡해요?(모두 웃음) 질문자는 10년 연애하는 동안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어요?”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같이 살아보니까 제가 알던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어떨 때 남편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제일 많이 부딪치는 부분이, 신랑은 저한테 ‘너는 약속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다. 융통성 있게 좀 넘어가도 될 일을 가지고 항상 싸..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꿈꾸고 살기 힘든 곳 같아요. 질문자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서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대한민국의 현실이 차가운 것 같습니다. 저는 호주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얼마 전 한국에 왔는데요.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어느 정도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결혼도 해야 하는데, 남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어서 힘듭니다.” 대한민국의 현실이 실제로 차가울까요? 내가 차갑다고 느끼는 걸까요?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되기 때문에 차갑게 느끼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자 “제가 차갑다고 느끼는 거겠죠.” 노력한 만큼 경제적 대가가 주어져야 한다는 법칙이 있습니까? 질문자 “법칙은 아니지만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은 아직 그렇게 건강한 사회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