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편지 (37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는데 특별한 의미가 없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01 사는데 특별한 의미가 없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01 우리는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자연 생태계를 보면 사는 데 무슨 의미가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이나 풀 한 포기나 나서 살다가 죽는 건 다 같습니다. 내 생존이 먼저이고 의미는 나중인데, 스스로 만들어낸 의미에 사로잡혀 의미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이런 이념들이 살아있는 사람을 옥죄고 괴롭힙니다. 그런 것으로부터 좀 자유로워지면 우리의 삶도 좀 더 자유로워 질 것입니다. 행복도 배울 수 있나요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https://www.hihappyschool.com 너의 원수를 사랑하라/ 170630 법륜스님 희망편지 너의 원수를 미워하지 말라 / 170630 법륜스님 희망편지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부처님을 믿어도 내가 원하는 대로 되기만을 바라고 빌기만 한다면 이 세상은 평화로워지거나 좋아지지 않습니다. 욕망에 사로잡혀 한 면만 보면 괴로워하고 미워할 수밖에 없지만 사물의 전모를 보면 '그렇게 미워하거나 괴로워할 일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워하지 말라' 가 아니라 '알고 보니 미워할 일이 아니네' '용서해라' 가 아니라 '알고 봤더니 잘못한 게 아니네' 하고 알게 됩니다.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https://www.hihappyschool.com 우리 아이가 남들보다 뒤처질까 걱정되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9 우리 아이가 남들보다 뒤처질까 걱정되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9 인생은 자신의 발로 서서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를 못하고 세상의 흐름에 따라 흐르고 있어요. 주변에서 대학교를 가면 대학교를 가고 취직을 하면 취직을 하고 집을 사면 똑같이 집을 사고. 정신없이 달리지만 무엇을 위해 그러는 것인지 본인에게 물어봐도 알지 못하지요. 부모가 이렇게 남을 따라 중심 없이 살면 부모를 닮는 아이역시 중심 없이 흔들리게 되지요. 그럴 때는 부모가 먼저 용기를 내야해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간다는 두려움을 버리고서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 보는 거예요. 부모가 바뀐다면 아이도 바뀌고 한층 더 올바르게 성장한답니다. 돈 때문에 미래가 불안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8 돈 때문에 불안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8 나이가 들면서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생긴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서라기보다 ‘이만큼은 있어야 하지 않나?’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인도의 불가촉천민 사람들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한 가족이 살아요. 지구상의 12억이 넘는 사람들이 그런 굶주림의 고통 속에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먹고 살 만한데도 늘 돈에 쫓기는 인생을 삽니다. 옛날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절에서 스님들이 공양을 하다 객승이 오면 자기 밥그릇에서 밥 한 숟가락씩 덜어서 한 그릇 만들어 줬는데, 이렇게 열 사람이 한 숟가락만 해도 한 사람 먹을 밥이 된다는 것을 십시일반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나누고 적게 쓰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 마음이 부자가 됩니다. .. 참지 마세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7 참지 마세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7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어서 참다가 터집니다. 나중에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합니다. 먼저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내가 화가 나는구나.’ 일어나는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그때그때 알아차려야 합니다. 좋다, 나쁘다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자신의 감정을 자꾸 내어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네가 그랬어.’ 하고 상대를 탓하지 말고 ‘내 상태가 힘들다’ 하고 알려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상대가 무조건 내 마음을 받아줄 거라 기대하지 마세요. 기대를 했다가 받아주지 않으면 ‘에잇, 말해봐야 소용도 없다’ 하고 그 다음에 계속 참게 .. 나는 사랑받으며 살기로 했다 / 170626 법륜스님 희망편지 나는 사랑받으며 살기로 했다 / 170626 법륜스님 희망편지 사랑하고 사랑 받는 출발점은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내가 나를 아끼지 않는데 누가 나를 아껴주겠습니까? 내가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데 누구를 사랑하겠습니까?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고 나를 속박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출발점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나는 나에게 사랑받으며 살기로 했다면?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클릭) 욕들어서 속상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5 욕 들어서 속상해요... 어떤 사람이 나한테 욕을 하면 기분이 나빠 그 말을 계속 생각합니다. 이것은 남이 던져주는 쓰레기 봉지를 받은 것과 같아요. 그것을 계속 안고 다니고 꺼내보면서 '이 자식, 어떻게 나한테 이런 걸 줄 수가 있어?' 하는 것과 같아요. 받아보고 쓰레기 봉지면 그냥 던져버리면 됩니다. 왜 계속 쥐고 있으면서 화를 내고 욕을 하나요. 받자마자 그냥 버리세요. '알고 보니 사람은 괜찮은데 말버릇이 저렇구나' 혹은 '오늘은 기분이 안 좋은가 보다.' 이렇게 넘어가면 돼요. 억울하고 분해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https://www.hihappyschool.com 상처를 이해해주세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4 상처를 이해해주세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4 사람이 살다 보면 누구나 이래저래 상처를 받는데 이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잊히지 않지요. 특히 상처는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받습니다. 형제끼리 싸울 때, 부모가 형한테는 ‘형이 참지 왜 그러냐’, 동생한테는 ‘왜 형한테 까부냐’고 말하고는 하죠. 그런데 자식들이 크면 ‘동생이라고 맨날 나만 야단쳤다’, ‘형이라고 맨날 양보하라고 야단맞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를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닌데, 모두 자기가 상처받은 것만 기억합니다. 이런 까닭에 사람들은 모두 상처투성이고, 상처받은 걸 원망하느라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지 못합니다. 결국 상처는 스스로 아팠다고 생각한 기억을 마음에 담아 간직하는 것이에요. 이러한 마음의 작용을 ..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