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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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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밝고 행복해지는 길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722 가볍고 밝고 행복해지는 길2018. 7. 22. 불교대학 졸업식 및 수계식 _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어제 가을 경전반 졸업식에 이어서 오늘은 가을 불교대학 졸업식 및 수계식을 했습니다. 날씨는 더웠으나 구름이 드리우고 매미가 노래해주니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불교대학 학생들이 졸업식장에 들어오는 모습은 마치 승전고를 울리는 병사같이 감격한 표정입니다. 봉사자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줬습니다.수계식과 졸업식은 1,2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느라 많이 분주했으나 대중들은 서로 가사를 챙겨주면서 기다렸습니다. 오전 10시, 타종과 경건한 마음으로 함께 식을 시작했습니다. 유수스님의 수계식 인례에 따라 스님은 수계산림법회를 진행했습니다. 스님은 수계를 받았..
“내려놓는 법”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3 “내려놓는 법”2018.6.13. 평화재단 연구원 운영 회의 오늘은 제 7회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스님은 아침부터 평화재단 강당에서 법사 수계를 받는 26명의 행자 교육자들을 만나 한 명 한 명 수행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리고 수행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 자세에 대한 말씀을 하신 후 수계식 때까지 교육 마무리를 잘 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그 후 스님께서는 평화재단 연구원 운영위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시면서 어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과 오늘 실시된 6.13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북미 양정상이 오랜 불신과 적대관계를 내려놓고 평화를 위해 만났다는 사실 자체의 의의와 공동성명에 이어질 평화의 로드맵이 주요 화제였습니다.이후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평화와 공존의 방향으로 공고히 하기..
“불살생계를 공부하고 나서 물고기를 먹는 게 불편해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610 “불살생계를 공부하고 나서 물고기를 먹는 게 불편해요.”2018.6.10. 불교대학 특강, 행복캠프 스님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문경정토수련원 대강당에서 불교대학 특강수련 즉문즉설 법문을 했습니다. 부산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라지역에서 지난 3월에 입학한 총 436명의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주무셨어요? 이미 못 잤다고 소문이 났던데요?(모두 웃음) 이렇게 큰 방에서 자보니까 좋죠? 또 이렇게 많은 사람과 자본 적도 처음이죠? 여러분들 인생의 신기록이에요.(모두 웃음)”스님은 먼저 특강 수련에 와서 무엇이 가장 불편했는지 물어보시고는 이 불편이 어디서 오는가에 대해 법문을 해주셨습니다.“문경의 화장실이 불편한 이유는 화장실 때문일까요, 내 습관 때문일까요?화장실에 갔을 때 불편을 느끼..
“상을 짓지 말라, 이 뜻이 무엇인가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20 “상을 짓지 말라, 이 뜻이 무엇인가요?”2018.5.20 경전반 특강수련 요즘 문경의 하루 기온은 4계절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기온차가 큽니다. 오늘은 유난히 추운 아침이었습니다. 몸을 웅크리게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경전반에 재학 중인 400여 명의 학생들이 어제 특강수련을 하기 위해 문경정토 수련원에 모였습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그동안 경전반 영상 강의를 들으며 의문이 들었던 점을 스님께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스님은 “잘 주무셨어요?" 라는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문경에 처음 오신 분들은 몇 분이나 되는지, 천일결사 입재는 하셨는지. 어제 저녁에 300배 정진은 했는지, 깨달음의장은 하셨는지, 안 하신 분들은 상반기 때 꼭 하시라는 당부 말씀을 하면서 법문을 시작했습니다.특강수..
“남편이 화를 낼수록 좋은 거에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9 “남편이 화를 낼수록 좋은 거에요”2018.05.19 행복캠프 부천 어울림마당 부천 소사 어울마당의 소향관에서 법륜스님의 행복캠프가 열렸습니다. 복숭아 과수원이었던 소사지역은 이제 상가건물이 즐비한 도심지가 되었습니다. 비가 온 뒤라 청명한 하늘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붑니다.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입니다. 군포, 산본, 평택, 광명, 대전, 서초, 삼성, 오목교, 고양, 용인등등 전국 각지에서 온 행복학교 참가자들로 300석이 꽉 찼습니다.사회자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던 남북지도자들을 생각하며, 마음의 봄을 찾아 행복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문턱을 멋지게 넘어가보도록 합시다.” 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어서 평창 올림픽 행사장에서 펼쳐졌던 이화정님의 우아한 부채춤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행복학교 참가자들..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진리의 길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4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진리의 길2018.5.14 애광원 봄나들이 오늘 스님은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 애광원 식구들과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되고 있는 연례행사입니다. 마산, 거제, 통영, 함안, 창원, 장유, 김해 법당에서 35명의 봉사자와 9명의 스태프들이 함께 동참하였고, 애광원에서는 25명의 거주인과 김임순 원장님 외 선생님 10명이 함께 하였습니다.이번 행사는 마산정토회에서 주관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서 한 달 전부터 스테프들이 모여서 의논을 했습니다. 장소는 김해 김수로 왕릉입니다. 이번 장소는 작년에 답사한 경험이 있어서 세 번의 답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애광원 선생님들과 최종적으로 답사를 마친 후 장소를 정하였습니다.오늘 날씨는 정말 화창합니다. 미리..
“습관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3 “습관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2018.5.13 제9차 천일결사 제5차 백일기도 입재식 오늘은 정토행자들의 축제인 천일결사 9-5차 입재식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에는 대전충청지부에서 생중계를 준비하여 전국의 정토행자들과 함께하게 합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한결 맑은 공기가 우리의 마음과 얼굴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KT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오는 천일결사자들을 환호로 맞이하는 봉사자들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강연장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특히나 대전충청지부에서 준비한 입재식이라 어느 때 보다도 리허설에 열심히 집중했습니다.드디어 타종과 함께 입재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중들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예불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대전충청지부 620명과 전주에..
“평범한 시민의 투표권”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512 “평범한 시민의 투표권”2018.5.12. 통일특위 특강 (대전) 감사할 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 전국적으로 내리는 봄비에 나뭇잎들이 더 싱그럽게 느껴집니다.오늘은 대전 둔산법당에서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통일특별위원회 특강이 있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꿈꾸고 민주시민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민주주의 특강’입니다. 대전법당은 빗길을 달려 전국 곳곳에서 모인 250여명의 통일의병들로 활기가 가득합니다. 통일특별위원회 의병들은 지역에서 행복학교를 열면서 지난해부터 한반도의 위기상황을 걱정하며 평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왔습니다. 남북회담에 이어 북미회담을 하면서 한반도에 드리워졌던 전쟁의 그림자가 걷히고 평화로 나아가는 요즘, 한껏 고무되고 가벼운 마음입니다.사회자의 밝은 인사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