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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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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하루] 문경새재 가을나들이 대구 강연이 열리기 전에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토회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스님의 말씀 함께 보실까요?
[법륜스님의 하루] 문경새재의 단풍과 함께 활동가 가을나들이 스님은 경전반 특강수련 후 문경정토수련원을 나와 저녁부와 청년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문경새재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출발하기 전에는 강당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자들은 그동안 정토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의문이 들었던 점에 대해 마음껏 묻고 스님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즉문즉설을 통해 의문점이 풀리고 마음이 가벼워진 봉사자들은 가을 경치를 구경하며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까지 여유로운 산책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1관문 앞에서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 저기서 탄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스님은 단풍이 우거진 길을 걸으며 왜 이곳에 1관문, 2관문, 3관문과 같은 성벽을..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쁩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쁩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대학 다니는 선배가 부럽고 대학 다닐 때는 취직한 선배가 부럽죠. 취직을 하면 결혼해서 사는 선배가 부럽고 결혼하면 아이가 있는 선배가 부럽습니다. 나이가 들면 어때요? 지금 와서 학생 때를 생각하면 그때가 그립죠. 어릴 때는 어른이 부럽고, 어른이 되면 어릴 때가 부럽고, 이 부러움은 끝이 없어요. 그러니 도(道)라는 것은 어릴 때는 어릴 때가 좋은 줄 알고 나이가 들면 나이 들 때가 좋은 줄 아는 거예요. 봄에는 잎이 피는 것이고, 여름에는 잎이 무성한 것이고, 가을에는 낙엽이 지는 거예요. 그 시절에는 그게 가장 좋은 거예요. 지금 여기가 좋은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법륜스님과 함께한 애광원 가을나들이 영상 "스님 나 예뻐요?" "응 예쁘다." 지난 10월 24일 애광원 식구들과 선암사, 순천만에서 예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신나는 가을 나들이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
[법륜스님의 하루]"여러분은 울 일이 없어야 해요. 알았죠" 2016.10.24 애광원 가을 나들이 오늘 하루 동안 행복하셨나요? 오늘은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애광원 식구들과 선암사와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원으로 시작된 애광원 김임순 원장님과 정토회 법륜 스님의 인연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한국 JTS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애광원 식구들의 바깥나들이를 지원하는 모습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거동이 블편한 이들의 나들이에는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전 10시 선암사 주차장에 애광원 식구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 40여 명의 원생들과 김임순 원장님, 송우정 상임이사님, 그리고 9명의 선생님들이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원생 한 명마다 봉사자 1명이 하루를 책임지는 친구로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