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교회, 성당, 절에 나가지만 가끔씩 자신의 믿음에 대해 회의를 가질 때가 있지요. 또 종교가 없는 분들은 더더욱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많이 얘기합니다.
한 20대 여성의 질문입니다.
"저는 인간에게 종교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절에도 가보고 교회도 가보고 성당에도 가보고 했는데 진심으로 믿고 빠져드는 마음이 안 듭니다. 기댈 곳이 필요할 때 종교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제 생각이 잘못됐는지, 아니면 억지로라도 종교를 가지려는 마음을 버려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법륜 스님의 답변은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들어보세요. (영상 4분 43초)
법륜 스님이 “억지로 믿으면 안돼요. 믿어지는 것만 믿으세요.” 라고 답하자 청중들이 모두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과 불경을 함께 예로 들며 “이치에 맞구나, 이래서 믿어져야 합니다.” 라고 설명해주자 질문자도 명쾌해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치에 맞으면 저절로 믿음이 생기는 것이라는 말씀에 종교를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 3월28일부터 6월20일까지 2014 희망세상만들기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이 전국 시군구에서 열립니다. 우리동네 강연일정 확인하시고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오세요.
[법륜 스님의 전국 강연일정 보기] http://goo.gl/ggmCk1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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