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륜스님 “동지가 지나도 추운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21일)은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 이후에는 다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데 ‘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라는 의미에서 세계적으로 동짓날을 ‘태양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북반구의 많은 나라에서는 해가 다시 길어지는 동지를 설날, 즉 한 해를 시작하는 날로 삼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동지를 ‘작은 설(아세 亞歲)’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록을 보면 신라시대까지만 하더라도 동지가 한 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려 중기부터 음력으로 설날을 정하면서 동지가 ‘작은 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동지에는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있어 여러 가지 동지의 전통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동지에는 왜 팥죽을 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