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작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 나눌 친구가 없어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마음 나눌 친구가 없어요.” 질문자 “저는 어릴 때부터 이사를 참 많이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때 저희 어머니가 독일에 계셔서 독일에서 살았고, 그러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중학교 2학년까지 다녔습니다. 다시 미국에서 대학까지 다니다가 지금은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 평생 이사를 많이 하며 살다보니 같이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어요. 이제는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친구를 새로 만나는 것도 굉장히 힘듭니다.” 남이 가진 장점을 보고 나의 부족한 모습을 보면 괴로워요. 법륜스님 “옛날엔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라서, 한국에서 교육받고,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자본과 노동이 이동하는 현대사회에서는 한국에서 태어났더라도 미국에서 자랄 수도 있고, 미국에서 교육..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