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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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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저한테 바라는 게 많아서 힘들어요 부모님은 우리들을 낳아주고 길러준 감사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때론 부모님들의 지나친 바램이 자녀들에겐 버거움으로 느겨질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이 지나치게 원하는 게 많아서 힘들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질문자 : “어머니께서 여러 가지 힘든 조건 속에서도 저희들을 잘 길러주셨습니다.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어머니가 저희에게 바라는 게 많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다 해드릴 수는 없으니 어머니를 만나고 나올 때는 울면서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좋은 마음으로 전화를 드리고도 끊을 때는 꼭 싸우게 됩니다. 저는 지금 임신을 한 상태입니다.” - 법륜 스님 : “어머니를 생각하지 말고 내 아기를 생각해서 결단을 내리시면 좋겠습니다. 내 아기에게 좋다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겠지요..
혼자 농사짓는 노모, 어떻게 모셔야 하나요? 요즘 대부분의 가족들이 부모님은 시골에서 혼자 살고 자식들은 도시에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자식들은 시골에서 혼자 사는 부모님을 어떻게 모셔야 할지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자식된 도리로써 어떤 마음으로 부모를 모셔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시골에서 부모님 모시면서 직장생활 하던 중 아버지께서는 별세하시고, 아내 근무지가 바뀌게 돼서 부득이 분가를 했습니다. 82세인 어머니는 그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굉장히 힘들어 하십니다. 제 생각에는 어머니께서 농사지을 형편이 안 되니 저나 다른 형제들이 사는 곳에서 생활해도 되는데, 어머님께서는 반대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일주일에 한번 가지 않으면 굉장히 서운하게 여기십니다.” - 법륜 스님 : “어머니 하고 싶은 대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