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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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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자마자 / 법륜스님 희망편지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부정적인 생각과 말도 습관적으로 하게 됩니다." 죽으면 부정적인 말을 안 하게 되지요. 살아있으니까 부정적인 말도 하게 되는 겁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이고, 오늘도 살았네!" 이렇게 세 번 외쳐보세요. 산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매일 아침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다른 소소한 일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나이들면 될 줄 알았어요/법륜스님 희망편지 스무 살엔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면 더 너그러워지고 이해심도 커질 거라 생각하지요. 하지만 나이 들어가니 너그러워지나요? 나이 들면 너그러워진다는 말은 농경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다 나이 들면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한가해지니까 여유 있어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50, 60이 돼도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하는 각박함 속에서는 나이 들면 경쟁에서 밀리니 너그러워지기가 더 쉽지 않습니다. 너그러움은 나이와 상관이 없어요. 마음을 열고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2~30대에도 너그러워지고 마음을 닫으면 늙어서도 옹졸해져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세요. 그러면 내 인생이 편안해지고 너그러워질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 법륜스님 이웃추가♥ 하고 더 많은 행복을 받아보세요~
찰나의 마음 / 법륜스님 희망편지 스님의 법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도문 밖을 나서면 실행하기가 어렵지요? 마음과 달리 과거의 습관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찰나의 무지예요. 그래서 ‘찰나에 깨어 있어라’고 합니다.매 순간 깨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무의식대로 행동하는 거예요. 만약 놓쳤다면 ‘아이고, 내가 놓쳤구나!’깨닫고 계속 알아차리는 연습을하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무의식의 세계를바꾸는 거예요. 무의식의 세계가 바뀐다는 게 바로 마음이 바뀐다는 말이고, 그러면 카르마가 바뀌고 운명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인생? 노력할 필요 1도 없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생아로 태어났다, 부모가 나를 고아원에 맡겼다, 태어나자마자 입양을 시켰다, 사업이 망했다, 연애에 실패했다, 결혼에 속았다 등등. 그러나 어떤 경험을 했더라도 현재 내가 살아있다면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괴로워야 한다고 미리 정해놓고 '나는 이러이러해서 괴롭다' 하니 '너 안 괴로워해도 된다' 그러면 '아니에요. 저는 괴로워야 해요.' 하고 막 아우성을 칩니다. 자꾸 자신의 괴로움을 합리화하지 마세요. 그 모든 조건 속에서도 지금 안 죽고 살았다는 사실이 제일 중요해요. 여러분 모두 행복할 수가 있어요. 노력해서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그냥 지금 바로 행복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렇게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나도 모르게 벌컥 화낸 뒤에 / 법륜스님 희망편지 화가 나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내 마음속에 ‘내가 옳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난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 것이지요. 이런 감정은 내면에 깊이 깔려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는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옵니다. 우리가 화를 벌컥 내고 난 다음에 흔히 하는 말이 있지요. “나도 모르게 그랬다.” “습관적으로 그랬다.” “무의식적으로 그랬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실제로 감정이란 무의식에서 나오는 습관화된 반응일 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선뜻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화를 낼 만한 상황이었으니까 그렇죠.” 라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화를 낼 만한 상황’이라는 기준 자체가 지극히 자기중심적입니..
산소 이장하고 3년 내에 손대면 일이 생기나요? /법륜스님 희망편지 “산소를 이장하고 3년 이내에 손대면 일이 생긴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3년 안에 이장하지 말라 했으면 안 하면 되고, 피치 못할 일이 생기면 그냥 하면 돼요. 장례 문제는 가족이 여럿 있으니까 의견이 다를 수 있을 뿐이지 옳다 그르다 기준이 없어요. 죽은 사람의 육신은 낡은 옷과 같아요. 그분이 천당에 갔던 극락왕생에 갔던, 이미 가버린 것이니 남은 육신을 태울 것인가 묻을 것인가는 산 사람의 섭섭함일 뿐이지 고인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장례를 어떻게 치를지, 남은 흔적을 어디에 모실지, 형식에 매이지 말고 남은 사람들끼리 갈등 없이 보내드리세요. 그것이 가장 좋은 마무리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법륜스님 이웃추가 하고 더 많은 행복을 받아보세요~
지혜로워지는 법 / 법륜스님 희망편지 깨달음이란 것은 자신이 한쪽만을 바라보고 움켜쥐고 있던 것을 놓는 것을 말합니다. 즉 앞면만 보던 것을 뒷면도 봄으로써, 옆면만 보던 것을 위나 아래를 봄으로써, 자기가 문제 삼던 것이 문제가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사물의 전모를 보는 것을 통찰력이라고 하고, 이 통찰력을 지혜라고 합니다. 통찰력을 가지면 우리가 갖고 있던 많은 고뇌들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마치 불을 켜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그래서 중요한 것은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중요합니다. 긍정적으로 인식하면 만족도가 훨씬 커지고, 부정적으로 인식하면 불만이 커집니다.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내 행복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신을 이기는 법 ‘난 이렇게 할래.’하고 자신과 약속을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무척 힘들지요. 그래서 작심삼일 이라는 말도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 스스로 금연을 약속 했어요 담배가 나쁘다는 인식을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담배연기가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흡연에 대한 욕구가 불쑥 생겨나요. 그래도 ‘참아야지’ 하다가 ‘이렇게 까지 참아서 뭐해. 참고 앓아 죽느니 한 대 피우고 일찍 죽지 뭐.’ 생각이 불쑥 바뀌어 버리지요. 이렇게 생각이 바뀌고 갈등이 일어나는 거예요. 이 갈등을 막고 싶다면 항상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를 의식 해보세요. 그러면 내 안에서 의지가 강하게 일어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