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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해외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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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먼저 행동하기를 요구하는 북한과 미국, 해법은?/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7 서로 먼저 행동하기를 요구하는 북한과 미국, 해법은?2018. 9. 17 워싱턴 디씨 한반도 평화 관련 미팅 1일째 안녕하세요. 지난 3일간 스님은 아시아, 유럽지구에 이어 북미 동부지구 정토행자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오늘은 워싱턴 디씨에서 한반도 평화 관련 미팅을 가졌습니다.북미지역도 아시아, 유럽과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행자 대회를 했습니다. 행자대회에서 새로운 정토행자들도 스님과 3일간 온전히 함께 하며 정토회의 취지와 비전을 공유한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해외지역에 거주하는 행자들은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외국인 전법을 향한 길 위에 있습니다. 이번 행자대회를 통해 외국인 전법의 기본 중의 기본이 철저한 ‘개인의 수행’ 임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행자 대회가 끝나고 어제 저녁부터는 ..
“자살한 제 친구, 지옥에 갔을까요?”/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6 “자살한 제 친구, 지옥에 갔을까요?”2018. 9. 16 제5차 해외 정토행자 대회 북미 동부/중남미 지구 (3)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미 지구 행자 대회 마지막 날입니다. 어스름 이른 새벽, 스님과 법사님, 그리고 각 지역에서 온 도반들과 함께 예불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정토행자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눈먼 거북에서 깨달은 수행자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수행정진으로 하루를 엽니다. 오늘은 스님께서 기도 말미에 각 지역을 정성껏 호명하시며 축원해 주셨습니다. 순간순간이 모두 감동이었습니다.스님께서는 아침식사 후 즉석에서 법당 주변을 산책할 것을 제안하셨고 행자들은 스님과 가는 두 번째 산책에 환호했습니다. 스님께서 너무..
경영의 핵심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5 경영의 핵심2018. 9. 15 제5차 해외 정토행자 대회 북미 동부/중남미 지구 (2) 안녕하세요. 북미 동부/중남미 지구(이하 북미 동부 지구) 해외 정토행자 대회 이틀째 날이 밝았습니다. 스님과 정토행자들은 일제히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미주 정토회관에서 천일결사 기도를 마쳤습니다. 아침 공양을 마친 후 7시 30분부터는 모둠활동으로 해외 각 법당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3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각 지역 해외 법당의 현황과 개선된 후 좋은 점,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외 법당 당면과제와 극복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행자님들각 해외 법당의 다양한 사례와 어려움, 당면 과제 등을 들으며 서로 무언의 공감과 위로가 되었고, 머리를 맞대며 ..
"착하게 살았는데 왜 나쁜일이 생길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2 "착하게 살았는데 왜 나쁜일이 생길까요?"2018.9.12 영어 통역 강연(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어제 뉴저지 중부 에디슨 강연을 마치고 맨해튼을 거쳐 거의 2시간이나 걸려 김명호, 유정희 님댁 (뉴욕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도로공사 중이라 한밤중인데도 교통체증이 아주 심했습니다. 스님은 숙소에 도착해서 워싱턴에서 올라온 김순영 국제국장, 김지현 국제국 외국어 전법 팀장과 내일부터 있을 외국어 통역 강연 준비 및 워싱턴 디씨 일정에 대해 보고 받고 점검을 한 뒤 내일 일정을 공유한 다음 거의 2시가 되어서야 스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스님은 어제 늦게 잠들었지만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오전부터 숙소로 찾아오신 손님을 맞았습니다. 5차, 6차 천일결사 기간 동안에 뉴욕 정토회..
“23년째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 엄마의 역할은?"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1 “23년째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 엄마의 역할은?"2018. 9. 11 즉문즉설(미국 뉴저지주 에디슨)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님이 유럽 대륙에서 북미 대륙으로 건너 온 첫 날입니다. 스님 일행은 오전 8시 10분에 독일 뒤셀도르프를 출발해서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뉴욕 JFK공항에 오후 2시 45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한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북미 동부/중남미 지구장인 임금이님과 뉴욕정토회 김명호님이 스님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뉴욕은 미 남동부에 상륙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Florence)'의 영향으로 잔뜩 흐려 있고 비도 간간히 뿌리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었지만, 뉴욕의 퇴근시간 교통 체증을 감안하여 뉴저지 에디슨 강연장으로 바로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동..
“관점을 분명히 하고, 늘 밥 먹듯이 해나가는 것이 수행입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20180910 “관점을 분명히 하고, 늘 밥 먹듯이 해나가는 것이 수행입니다.”2018. 09. 10 제5차 해외정토행자대회 유럽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지구 해외정토행자대회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벽 예불과 천일결사 기도를 마친 행자들은 공양팀에서 준비한 단호박죽으로 아헨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공양을 했습니다.이어서 일감나누기 모둠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업주부 풀타임 활동가가 많던 30년 전에 비해 최근 6-7년 사이 저녁에만 법회 봉사를 할 수 있는 파트타임 활동가가 늘어난 것은 우리 사회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정토회에서도 이에 맞춰 일감 세분화를 하게 되었다고 해외지부 상임 법사이신 선주 법사님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또 ‘일’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결국에는 그 역시 우리를 성장시키는 수행의 ..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외국으로 가겠다는 어머니, 걱정돼요.”/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07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외국으로 가겠다는 어머니, 걱정돼요.”2018.9.7. 즉문즉설(독일 프랑크푸르트) 안녕하세요. 스님은 싱가포르에서 즉문즉설 강연을 끝낸 후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저가항공을 이용하여 약 18시간 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셨습니다.공항에는 유럽지구장 김선희, 베를린 법회 부총무 이희정, 프랑크푸르트 법회 부총무 신재숙 님이 미리 나와 스님 일행을 맞이했습니다.스님께서는 마중 나온 활동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나사우(Nassau)로 이동하셨습니다. 나사우로 가는 길에는 라인강을 따라 긴 포도밭도 지나고 잘 가꾸어진 숲길도 지났습니다. 작은 산과 풍성한 숲에 싸인 중세의 고성이 있는 나사우는 아담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나사우에는 ..
“잘 키울 자신이 없는데, 아이를 가져야할 지 고민이에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06 “잘 키울 자신이 없는데, 아이를 가져야할 지 고민이에요."2018. 9. 6 즉문즉설 (싱가포르) 스님의 하루가 밝아옵니다. 오늘 스님은 마닐라에서 싱가포르로 즉문즉설 강연을 하러 이동합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니 강연 총괄을 맡으신 유현숙 보살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도시 중심지에 위치한 썬텍 시티 강연장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반듯하고 매끈하게 정리된 거리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싱가포르는 서울만 한 크기로 인구 5백만에 1인당 국민소득 6만 불로, 안전하고 조직적인 세계의 중립 요충지로 자리 잡고 있는 나라입니다.차로 30여 분간 이동하여 도착한 강연장 근처 식당에는, 불교대학 학생들과 열린 법회 담당자들이 스님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