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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꾸 시비가 생기는 이유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23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꾸 시비가 생기는 이유2018. 9. 23 제5차 해외 정토행자 대회 북미 서부지구(3) 추석을 하루 앞두고 북미 서부지구 행자 대회 셋째 날이 밝았습니다. 가사를 입고 법당으로 온 스님과 5시에 예불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행자들은 스님의 선창으로 칠정례를 하였습니다. 스님은 북미 서부지구 법당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축원하였고, 수행자로서 살아갈 것과 전법에 힘쓸 것, 그리고 남북통일과 평화를 발원했습니다. 간절한 발원에 스님의 원력과 사랑이 느껴졌습니다.“추석을 맞이하여 우리가 마침 한 자리에 모였으니까 추석 차례를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 행사는 아니지만, 전통 명절은 우리 문화이니 약식으로 지내겠습니다.”스님은 우리 민족 전통 명절 중에는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고 한 해를..
"사람들이 정토회를 많이 찾아오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22 "사람들이 정토회를 많이 찾아오지 않아서 고민입니다"2018. 9. 22 제5차 해외 정토행자 대회 북미 서부지구(2) 오늘은 북미 서부지구 해외 정토행자 대회 이틀째 날입니다. 밤낮 기온차가 심한 사막기후라 다들 지난밤, 단단히 보온을 하고 자서인지 쌀쌀한 공기가 오히려 상쾌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새벽 4시 반에 기상하여 5시 예불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예불을 마치고 나니 공양팀에서 따뜻한 호박죽과 사과를 아침 공양으로 준비해 주었습니다. 부드러운 단호박 죽으로 속을 든든히 한 대중들은 각자 사용한 공간 청소를 마치고 삼삼오오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엘에이 쿠야마밸리 수련원 앞마당에서 담소 중인 행자들막 동이 트기 시작한 사막의 풍경과 서서히 사라져 가는 별빛 속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 황량한 ..
"기대 없는 사랑이 가능 할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918 "기대 없는 사랑이 가능 할까요?"2018.9.18 워싱턴 디씨 한반도 관련 미팅 2일째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불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워싱턴 디씨에는 어젯밤부터 천둥번개가 심하고 밤새 폭우가 내렸습니다. 행자 대회 기간 중 우려했던 태풍이 남쪽으로 소멸됐다가 북쪽으로 올라와 간접영향권에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벽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던 앨라바마 법당 부총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나가는 길에 큰 나무가 쓰러져 있어 택시가 들어오지 못했다’며 한 번 살펴보라고 합니다. 밤새 폭우 때문에 큰 나무가 쓰러진 모양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스님은 아침식사 후 회관에 남아있던 분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습니다.첫 일정은 국방부(펜타곤) 미래전략실 팀장과의 미팅이라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