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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살을 빼고 싶어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0807



“살을 빼고 싶은데 

식탐을 줄일 수가 없어요.”


‘살이 쪄서 안 먹으려고 하는데 

자꾸 먹게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먹고 싶으면 살찐 것을 받아들이면 돼요.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싫으면 

아무리 먹고 싶어도 ‘죽어도 안 먹어야지.’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복은 안 지어놓고 ‘부처님 복 좀 주세요.’ 

하면 어디서 복이 나와요? 

복을 안 지었으면 

복 받을 생각을 말아야지요.


그것이 이치에 맞는 일이지요.


딱 정해진 것만 먹고 

아무리 더 먹고 싶어도 먹지 마세요. 


처음엔 먹고 싶어 미칠 것 같아도

100일만 지나면 저절로 조절이 돼요.


남이 해주기를 바랄 게 아니라

스스로 이치를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