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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어린이를 위하는 길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좋은 물건을 사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화목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이가 커서 야단을 치면 알아듣지만
어릴 때 야단을 치면 마음의 상처로 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큰애는 야단을 안 치고,
어린애는 야단을 칩니다.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아이들을 함부로 대하기도 하지요.

아이들이 커서 이성이 생기면
판단할 수 있는 자율권이 생기지만
어린 아이일수록 작은 일에도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세심하게 돌보고
아이가 클수록 서서히 독립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