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하고 평생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오래 못 살아요.
왜냐하면 그 사람한테
모든 걸 요구하기 때문에
상대가 숨 막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가 좋아지면
좋다고 말하고,
상대도 좋다고 하면
‘둘 다 좋네.’ 이렇게 편하게 말입니다.
내가 좋다고 했지만 상대가 싫다고 하면
‘그래 알았어.’하고
상대의 감정도 존중해주세요.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내가 널 좋아하니까, 너도 좋아해라.’
혹은 ‘나는 세 번 좋아했는데
너는 왜 한 번만 좋아하는 거야?’
이렇게 자꾸 장사를 하니까
복잡해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랑이든 결혼이든
남녀의 감정 사이에서 장사하지 마세요.
사람과 사람이 편하게 만나고
마음을 열고 살면
어떤 사람과 만나도
평생 해로하며 살 수 있어요.
희망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