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희망이야기 (1073)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쁩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쁩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대학 다니는 선배가 부럽고 대학 다닐 때는 취직한 선배가 부럽죠. 취직을 하면 결혼해서 사는 선배가 부럽고 결혼하면 아이가 있는 선배가 부럽습니다. 나이가 들면 어때요? 지금 와서 학생 때를 생각하면 그때가 그립죠. 어릴 때는 어른이 부럽고, 어른이 되면 어릴 때가 부럽고, 이 부러움은 끝이 없어요. 그러니 도(道)라는 것은 어릴 때는 어릴 때가 좋은 줄 알고 나이가 들면 나이 들 때가 좋은 줄 아는 거예요. 봄에는 잎이 피는 것이고, 여름에는 잎이 무성한 것이고, 가을에는 낙엽이 지는 거예요. 그 시절에는 그게 가장 좋은 거예요. 지금 여기가 좋은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공무원으로 살기 힘들어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는 세종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세종시는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신도시인데요. 강연이 저녁 7시라 퇴근하는 공무원들과 강연에 참석하려는 사람들로 대강당이 주변이 북적였습니다. 가득 메운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6명이 현장에서 질문을 했고, 1명이 영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세종시답게 공무원을 비롯한 직장인들의 질문과 사회적인 질문이 많았는데요. 그 중 공무원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질문하신 분과의 대화를 소개해드립니다. “여기 공무원들이 상당히 많으신데요. 과거 한 10년 혹은 그 이전에는 공무원 생활이 그나마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나 입장..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자식의 행복을 바란다면 자식의 행복을 바란다면 요즘은 자식들이 장성한 뒤에도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가며 뒷바라지를 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희생에는 한계가 있어요. 결국 ‘인생을 이렇게 살 필요가 있나?’ ‘내가 왜 가정에 묶여서 이런 고생을 하나?’ 하는 회의가 들고 보상심리가 생기게 돼요. 부모는 자식에게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자식은 부모의 기대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게 됩니다. 정말로 자식의 행복을 바라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식이 스무 살이 되면 독립을 시켜야 해요. 그래야 자식도 부모 눈치를 보지 않고 활기차게 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법륜스님과 함께한 애광원 가을나들이 영상 "스님 나 예뻐요?" "응 예쁘다." 지난 10월 24일 애광원 식구들과 선암사, 순천만에서 예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신나는 가을 나들이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딸아이, 보고 있자니 괴롭습니다.”법륜스님의 답변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딸아이, 보고 있자니 괴롭습니다.”[2016.10.25.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화(10) 용인시청 에이스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행복한 대화는 경기 남부 중앙에 위치한 용인에서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가을비가 차분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은 붉은 낙엽으로 옮아가고, 가을비가 내려 더욱 선선했습니다. 스님은 관점의 변화를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이 물병이 큰가, 작은가 할 때, 컵하고 비교하면 크지만 연단하고 비교하면 작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크다’ 하기도 ‘작다’하기도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작다’하는데 내가 ‘크다’하면 스님이 말도 안 되는 소리한다고 합니다. 있을 수 없는.. 상대를 고치려 한다면 상대를 고치려 한다면 남이 못마땅하다고 불평도 말고 고치려고도 하지 마세요. 자기가 자기를 바꾸는 것도 잘 안되는데, 남을 어떻게 바꾸겠어요. 다만 내가 보기에 못마땅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면 괜찮습니다. 이때는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시작해야 해요. 상대가 내 말을 안 듣는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됩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한 것이기에 말을 안 들으면 그만입니다. “네 생각은 틀렸으니 그 생각을 바꿔라.” 하고 상대를 지적하고 고치려하면 갈등이 생기고, 안 고쳐지니까 짜증이 나는 겁니다. 정말로 상대를 위한다면 내가 아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인연을 맺고, 판단은 상대의 몫으로 남겨놓아야 합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여러분은 울 일이 없어야 해요. 알았죠" 2016.10.24 애광원 가을 나들이 오늘 하루 동안 행복하셨나요? 오늘은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애광원 식구들과 선암사와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원으로 시작된 애광원 김임순 원장님과 정토회 법륜 스님의 인연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한국 JTS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애광원 식구들의 바깥나들이를 지원하는 모습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거동이 블편한 이들의 나들이에는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전 10시 선암사 주차장에 애광원 식구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 40여 명의 원생들과 김임순 원장님, 송우정 상임이사님, 그리고 9명의 선생님들이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원생 한 명마다 봉사자 1명이 하루를 책임지는 친구로 배정..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엄마의 사랑 엄마의 사랑 하나님의 마음, 보살의 마음은 ‘약한 자를 돕는 마음’이에요. 그 마음은 엄마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엄마’이기보다 ‘이웃집 아줌마’ 같아요. 아이가 공부 잘하고, 잘나면 좋아하고 공부 못하고 말 안 들으면 미워하거든요. 그렇게 잘난 아이는 ‘옆집 아줌마’도 좋아합니다. 아이가 말도 안 듣고 공부도 못하고, 말썽 피우고 못되게 굴어서 세상 사람들이 다 내쳐도 가슴으로 그 아이를 품는 세상의 딱 하나 뿐인 사람, 그것이 엄마입니다. 종교적으로는 보살의 자비심, 하나님의 사랑이라 부르는 것이 현실에서는 엄마의 사랑입니다.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