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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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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추석 인사 "마음을 넉넉하게"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추석입니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Daum view 에디션 「법륜스님, 고민이 있어요」를 구독하고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 추석을 맞이하여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꾸벅^^;; 감사한 마음을 담아 법륜 스님의 추석 인사 함께 올립니다. 영상으로 보아 주세요. - 법륜스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민속 명절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인 추석입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하여라." 추석 한가위는 그만큼 풍족하고 넉넉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추석을 맞이해서 우리 마음을 좀 넉넉하게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이 마음이라는 것은 좁히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도 없고, 넓히면 온 우주를 품어..
산만하고 무계획적인 우리 아이, 어떡하죠? 자녀 교육,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학업에 뒤쳐질까봐 여기저기 학원을 보내보지만, 아이는 그다지 학원가는 것을 재미있어하지 않고, 집에만 오면 컴퓨터 게임만 한다거나 tv에 빠져있다던가. 윽박도 질러보고 맛있는 것을 사주며 살살 달래보기도 하고... 아마 이런 풍경들이 그려진다면 오늘 이 글을 읽어보세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자녀 교육은 무엇일까요?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학원을 간다고 했다가 안 간다고 했다가 또 다시 간다고 했다가 이런 식으로 자꾸 이랬다저랬다 하고, 하루 생활도 아무 계획이나 계산 없이 보냅니다. 그러다 보니 숙제나 정리정돈이나 자기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생활이 뒤죽박죽입니다. 제가 어디까지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해야 할지, 어디까지 개..
스님께 물었다 "사주팔자나 운명이 정말 있나요?" 보통 스님들께 점을 보거나 사주팔자를 많이 묻지요. 만약 법륜스님에게 묻는다면 어떤 답변을 주어질까요? 앞길이 답답해서 점을 보게 되었다는 한 청년이 "사주팔자나 운명이 정말 있는지?" 법륜스님에게 물었습니다. 법륜스님의 명쾌한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작년에 건강 문제로 갑자기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어머니가 점을 봤더니 제가 그때쯤에 시험을 포기할 거라고 했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껏 점 같은 데 의지하는 사람들이 한심스럽고 열심히 사는 만큼 보상이 따르는 게 인생이라고 믿었는데, 삶의 신조가 흔들리고 한 방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앞길이 답답하다 보니 저도 거기서 점을 보게 됐습니다. 제 사주가 공무원에 잘 맞고 꼭 합격할 거라고 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사..
결혼 후 마음이 변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연애를 하다보면,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보는 경험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어떤가요? 이 사람과 결혼했다가 마음이 변해서 다시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할 수가 있나요? 쉽지 않죠. 만약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할 때는 대부분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법륜스님에게 이와 같은 문제로 한 청년이 질문했습니다. 연애는 가볍게 했지만, 결혼을 고민하면서부터 한 사람과 평생 살아야 되니 마음이 무거워지고 연애도 잘 안 된다는 질문이었습니다. 마음이 변하지 않는 방법... 과연 법륜스님의 대답은 무엇일까요? - 질문자 : “연애하다 마음이 변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혼적령기에 들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결혼 뒤..
남따라 사니 인생의 목표를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남들이 대학 가니까 나도 대학가야 할 것 같고, 남들이 취업하니까 나도 취업해야 할 것 같고, 늘 이렇게 남들을 따라서만 계속 살아야 하는가.' 이런 의문을 품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많은 청년들을 만나보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꿈도 없는 게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한 대학생도 자신의 이런 고민에 대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스물네 살 대학생입니다. 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꿈이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대학 가니까 따라가고 남들이 취업하니까 취업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왜 이렇게 남들을 따라가야 되고 왜 이렇게 경쟁해야 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우선 먹고 살려다 보니까 남들처럼 현실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하기 위해 노력도 합..
제멋대로 비싼 물건 사고 낭비하는 고등학생 아들, 어떡하죠? - 질문자 : “고등학생인 둘째가 엄마 주민등록증을 몰래 훔쳐서 제멋대로 스마트폰을 샀습니다. 비싼 옷을 사서 몇 번 입다가 팔아버리고 다시 새 옷을 사는 일도 잦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죽일 놈이라고 욕하고 야단도 치지만 사실 속으로는 얼마나 부러우면 그랬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아들한테 지고 맙니다.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제가 자식을 망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가 잘못했다고 울면서 사정을 하면 번번이 지게 됩니다. 큰 아이는 차별한다고 불만이 많고 남편도 저를 못마땅해 합니다.” - 법륜스님 : “사줘야겠다 싶으면 좋은 말로 허락해주세요. 다른 가족들에게는 내가 다른 비용을 좀 아낀다 생각하고 사주기로 했다고 얘기하면 됩니다. 만약 사주지 않는 편이 ..
스님의 주례사,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딸 여러분, 결혼을 하려고 한다면 이 글 만큼은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법륜스님의 주례사입니다. 법륜스님은 딱 한 번 주례를 섰는데, 그 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라는 이름으로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였지요.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쏟아지는 축복 같은 조언, 사랑과 연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모든 지혜가 담겨 있는, 법륜스님의 주례사입니다. - 법륜스님 : "오늘 두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결혼을 합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이 마음이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 날 약속한 것 다 지키며 살고 계신가요? 여러분들도 “어떤 어려운 일이 있거나 고난이..
즉문즉설, 스님 답변대로 현실에서는 잘 안돼요 요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읽고 삶이 행복해졌다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납니다. 즉문즉설이 치유의 힘이 있구나 많이 느끼게 되구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질문도 많이 하세요. “읽을 때는 참 좋은데, 막상 현실에서는 적용이 잘 안된다” 고 말이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이처럼 현실에서는 잘 적용이 안 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법문을 들으면 그 순간에는 이해가 되고 기도도 잘 되는데 일상으로 돌아오면 꾸준한 마음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을 믿고 편안하게 기도하다가도 막상 방학에 집에 와서 같이 있어 보면 이것도 잘했으면 좋겠고 저것도 부족해 보이고, 내가 하나도 달라진 게 없이 전과 똑같다는 걸 알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