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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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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에게 물었다 "고부갈등 해결, 어떻게?"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40대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결혼한 후 많은 여성들이 시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법륜스님이 말하는 고부갈등 해결법입니다. - 질문자 : “결혼한 지 14년 된 주부입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2년을 살다가 분가했습니다. 혼수에 불만이 많았던 시어머니는 소소한 일에도 시아버지를 통해 저를 꾸짖곤 했습니다. 남편은 부모님 뜻이라면 거역하지 못하고, 부모님 생각이 곧 자기의 생각입니다. 분가 후 몇 년은 매주 부모님을 찾았지만 4년 전부터는 표가 날 정도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어머니가 병을 얻어 안쓰럽지만 여전히 다가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법륜스님 : “먼저 질문하신 내용을 ..
직장에서 받은 평가 결과가 못마땅해 괴로워요 직장에서 받은 평가가 못마땅해 괴로워하는 어느 직장인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직장에서는 늘 평가를 받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아야 승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가 기간이 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력한 결과에 비해 그 평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척 괴롭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직장에서 행복해 지는 법에 대한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직장인 : “직장에서 다면평가라고 해서 직원들이 서로 평가하는 게 있는데, 제가 거기에서 2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이성적으로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받아들이지 못해서 힘듭니다.” - 법륜스님 : “객관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4명을 두고 10명한테 평가하라고 하면 어차피 다 1등으로 ..
수험생 엄마입니다,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3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수험생활에 대해 걱정도 많아지고 신경도 예민해지게 되지요. 열심히 잘 해 오던 아이인데 갑자기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를 안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대화를 안 한다 등등등...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온 가족이 고3병을 앓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고3을 지낸다는 것도 힘들지만, 뒷바라지 하는 부모들의 마음은 더 애가 타는 것 같습니다. 고3 아이의 불안감과 진로고민에 대해 어떻게 대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 어머님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한 수험생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전공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에게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르겠고요. 제가 무관심한 탓이라는 생각도..
사소한 말에 상처입어요, 사람들과 편하게 지내려면? 주위 사람의 사소한 말에도 쉽게 상처 받으시는 분이라면 오늘 이 글을 꼼꼼히 읽으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 젊은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위 사람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는지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저는 주위 사람의 사소한 말에도 상처입고, 그 사람이 말하지 않은 것도 느낌으로 짐작해서 괜히 움츠러듭니다. 자신이 없어서 그럴까요? 어떻게 받아들이면 주위 사람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는지요?” - 법륜스님 : “내가 지금 안경을 착용하고 흰 색깔의 천장을 본다고 합시다. 내 안경에 빨간 색이 들어있으면 이 천장 색깔이 어떻게 보일까요? 빨갛게 보이겠지요. 그런데 내가 만약 날 때부터 빨간색 안경을 끼고 있어서 안경을 한 번도 안 벗어봤다면 어떨까요? 내 안경이 ..
남편의 고약한 술버릇,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남편의 고약한 술버릇 때문에 괴롭다며 한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다는 것은 무의식에 그만큼 억압된 것이 많다는 반증일 겁니다. 술버릇 고약한 남편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인지,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남편은 술버릇이 나빠서 술을 마시면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 법륜스님 :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남편이 술을 많이 마셔서 또 행패를 부릴 것 같으면 가족 모두 집을 나와 남편 눈에 뜨이지 않으면 됩니다. 사람은 어떤 행위를 할 때 효과가 없으면 안 합니다. 남편도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도 없으면 행패를 부리지 않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살림을 아까워하는 사람이 있어야 부수는 재미가 있..
술, 사업상 마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예요 직장에서 업무 관계를 잘 풀려면, 술 접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자리를 통해서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친목도 쌓이고 사업적으로도 여러 가지 이득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하지만, 계속된 술자리는 몸을 망치고 건강을 헤칩니다. 한 직장 남성분이 업무 상 마셔야 되는 술에 대해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법륜스님에게 물었습니다. - 질문자 : "저는 직업상 주변 사람들과 좋든 싫든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대체로 일 때문에 또는 일을 핑계로 술과 유흥을 선호하고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멀리하자니 비사교적, 독선적이라 비난받을 것 같고, 좋은 게 좋다고 어울리자니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법륜스님 : “도를 간절히 구하는 질문인 것 같지만 사실 이 질문하신 분은 ..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어떡하죠?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다보면 꼭 한명씩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과 일을 같이 하면, 늘 갈등이 생기지요. 일은 진행해야 하고, 감정은 쌓여가고, 막막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과는 도저히 일을 같이 못하겠으니 부서를 옮겨달라고 할 수도 있고, 아예 등지고 안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보고 싶을 때 안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세상 일이 어디 내 마음 대로 됩니까? 참으면서 견뎌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30대 직장 여성 분이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법륜스님께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법문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 봤는데 미운 마음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 법륜스님 : “미움이라는 것은 자기..
“욕심을 어떻게 내려놓나요?” 스님의 명쾌한 답변 이것을 선택할까 저것을 선택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 “욕심을 내려놓으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럴 때 항상 이런 의문이 들지는 않으셨는지요? ‘욕심을 내려놓으라는 말의 뜻은 알겠는데, 어떻게 욕심을 내려놓으라는 거지?’ 이 의문을 늘 풀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오늘 이 글이 명쾌한 해답이 될 것 같습니다. 법륜스님이 이 의문에 답했습니다. - 질문자 : “저는 욕심도 많고 질투심도 많고 바라는 마음도 굉장히 많아요. 그럴수록 제 자신이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기가 힘듭니다. 그걸로 인해서 인간관계나 학업, 다른 활동에서도 심하게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 법륜스님 : “여기 뜨거운 불덩어리가 있는데, 이걸 집고서 “어떻게 하면 놓습니까?” 하고 묻는 것하고 똑같습니다. “뜨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