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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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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살려니 화병이 나는데, 아들에게 미안해요.”/ 법륜스님의 하루 20180325 “참고 살려니 화병이 나는데, 아들에게 미안해요.”2018.03.25 대구 행복캠프 안녕하세요? 며칠 전까지 눈비가 내리던 매서운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햇볕 아래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오늘은 대구경북지부의 주최로 대구에서 행복캠프가 열리는 날입니다. 행복캠프 참가자들이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에서, 또 멀리 전남에서도 오셨습니다. 행복캠프 참가자 중에는 특이하게도 스님 한 분이 학생으로 참가하셨습니다.행사장에는 예쁜 그림과 법륜스님의 말씀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찍 오신 행복캠프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글을 읽으며 소장하고픈 메시지를 휴대폰 사진으로 찍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당에서 행복학교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행복캠프가 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참지 마세요 참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습관화 되어있어서 참다가 터집니다.나중에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합니다. 먼저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내가 화가 나는구나.’일어나는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그때그때 알아차려야 합니다.좋다, 나쁘다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자신의 감정을자꾸 내어놓는 연습을 해보세요.‘네가 그랬어.’ 하고 상대를 탓하지 말고‘내 상태가 힘들다’ 하고 알려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상대가 무조건내 마음을 받아줄 거라 기대하지 마세요.기대를 했다가 받아주지 않으면‘에잇, 말해봐야 소용도 없다’ 하고그 다음에 계속 참게 됩니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그 사람의 영역이고나는 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