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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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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하루] 문경새재 가을나들이 대구 강연이 열리기 전에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토회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스님의 말씀 함께 보실까요?
“부모님에 대한 원망심이 사라지지 않아 괴로워요.” 법륜 스님의 답변 2016.11.04 청년 희망 강연 대구 매트로아트센터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11월 4일 저녁, 대구 매트로아트센터에서 청년들을 위한 희망 강연이 열렸습니다. 날은 쌀쌀했지만 길목마다 붙여진 화살표와 안내하는 봉사자들의 배려가 따뜻했습니다. 좌석이 꽉 차고 집중되는 분위기 속에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님은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주권이 있다”고 하면서 “그 권리를 향유하자”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무지에서 벗어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우리 삶 속에서 그 사례를 찾아보자”며 곧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중 부모님이 원망스러운 질문자와 스님과의 대화를 소개해드립니다. 묻고 답하는 가운데 청중들도 함께 깨달아가는 ..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을 차별하는 시어머니가 미워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스님은 즉문즉설의 취지에 대해 설명한 후 곧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총 5명이 스님에게 질문할 기회를 가졌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시어머니의 집을 명의이전해 간 아주버님 부부를 보니 너무 밉다는 여성 분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삼 남매를 두셨는데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계십니다. 아주버님 부부는 교사, 교감으로 살 만한 분들입니다. 얼마 전 어머니가 살고 계신 아파트 명의를 아주버님 앞으로 이전했어요. 시누이가 나중에 상속받으면 세금으로 다 빠져나가니 미리 처리해야 한다며 장남 앞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베이비 박스에 놓고 간 아이들, 수행자들이 돌보면 어떨까요? 2016.11.3 서울시 & 수원시 ‘저소득층 후원’ 성금 전달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시청에서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차상위 계층 결손 가정 400가구에게 식구 수가 많은 순서대로 겨울철 5개월 동안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국JTS와 수원시의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현행 법과 제도로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결손가정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분들은 특히 겨울철이 되면 난방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에 한국JTS(이사장 법륜스님)는 이 분들을 돕고자 1억원의 후원금을 수원시에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은 수원시청 시장님의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법륜 스님과 염태영 수원시장님은 후원 협약서에 각각 서명한 후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촬영 후에는 잠시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시장님은 한국JTS의 ..
“우울증을 앓은 지 8년째, 어떻게 해야 정상인처럼 될 수 있을까요?”법륜스님의 답변 2016.11.02 행복한 대화 (15) 충주 학생회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충주에서 ‘행복한 대화’를 주제로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저녁 7시가 가까워지자 충주 학생회관은 500여 명의 시민들로 빈틈없이 들어찼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들어오는 가족단위가 눈에 띄었습니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 엄마나 아빠뿐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듣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었나봅니다. 무대에 오른 스님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을 찾아준 충주시민들에게 환한 웃음과 함께 인사를 건넨 후 곧바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곧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7명이 질문을 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다 회사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여성의 질..
“최순실 사태, 대통령을 탄핵해야하지 않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 2016.11.01 행복한 대화(하남, 송파) & 사회원로 시국선언 기자회견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하루 동안 경기도 하남시, 동국대학교, 서울 송파구 세 곳에서 강연이 있었습니다. 먼저 오전 10시 30분에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행복한 대화가 열렸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을 찾기 위해 강연장으로 모였습니다. 스님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추운데도 이렇게 오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저는 제가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한 게 생각나요. 지난 8월말 북한 두만강 유역에서 엄청난 홍수가 났었습니다. 어떤 분이 저한테 첫 추위가 오기 전에 북한 아이들에게 외투 만 벌을 지원하겠으니 11월 1일까지 준비해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다른 분..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부모의 마음 부모는 자식을 키울 때, 어떤 때는 동생 보고 '왜 언니에게 덤비니?'하며 야단치고 어떤 때는 언니에게 ​'동생하고 똑같이 구니?'하고 야단쳐요. 그런데 나중에 커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생은 부모가 맨날 언니만 두둔했다 하고, 언니는 부모가 항상 자기만 나무랬다 합니다. 인간은 자기가 도움 받은 것은 별로 기억하지 못하고 상처 받은 것만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상처가 100이라면 확대 재생산해서 1000으로 간직하고, 은혜 입은 것은 실제로 100인데 10만 가지고 있어서 고마운 줄 모릅니다. 이게 인간이에요.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그래서 자식이 나중에 부모 고마운 줄 알거라고 믿으면 후회합니다. 그게 낳은 죄에요. 낳은 죄가 있으니까 스무 살까지 키워주고 스무 살 넘으면 냉정히 정을 끊..
“욕 들었던 게 자꾸 생각나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인천 청운대학교 청년 희망강연이 열렸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기타 반주에 감미로운 목소리, 재미있는 가사가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어서 스님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보통 제가 서두에 조금 얘기하고 질문을 받는데 오늘은 질문자가 너무 많아서 곧바로 질문을 받겠습니다.” 청년들과 한 명이라도 더 대화하기 위해서 스님은 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서는 현장에서 8명, 영상으로 1명이 질문했습니다. 그 중 자신에게 욕했던 사람이 여전히 밉다는 질문자와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저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제게 사과도 안 했어요. 가끔 그 때가 생각이 나서 힘듭니다.” “어떻게 상처를 주었는데요?” “고등학교 때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