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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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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를 보면 싸우고, 안 보면 보고 싶어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710 “친정엄마를 보면 싸우고, 안 보면 보고 싶어요.”2018.07.10. 2018 국민행복 포럼 (부산 동의대학교) 오늘은 부산 동의대학교 석당아트홀에서 2018 국민행복 포럼이 오후 2시부터 있었습니다.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와 동의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스님은 행복 포럼의 2번째 강연자로 석당아트홀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즉문즉설로 귀한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며칠 동안 선선했던 부산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 오늘은 여름 그대로의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강연 시작 전인, 1시 50분부터 자리는 빈틈없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강연은 ‘행복은 소유보다는 공유에 의미가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습니다. 장소가 대학교였지만, 내빈석에 자리한 스님들과, 1부 강연자인 재불화가이자 심리치료사 르네 추 ..
간섭하는 친정어머니에게 자꾸 화가 납니다 즉문(卽問) : “간섭하는 친정어머니에게 자꾸 화가 나요.” 즉설(卽說) : “늙으신 어머니를 고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내가 낳아 키운 어린 내 자식도 내 말을 잘 안 듣는데 나를 낳아 키워준 부모를 고치는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부모의 마음은 자식이 어른으로 성장했음데도 불구하고 늘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갈까 걱정하기 쉽상입니다. 특히 아이 키우는 문제까지 간섭하면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올라 올 수도 있겠지요. 이럴 땐 어떤 마음을 가지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친정어머니를 만나면 자꾸 답답하고 화가 올라옵니다. 중학생인 큰아이를 보고 학원 다니는 게 불쌍하다 하고 작은아이에게는 초등학생 땐 그저 놀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정작 어머니 자신은 저를 키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