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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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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훌륭한 분들도 큰 병을 앓다가 돌아가시는 걸까요?” / 법륜스님의 하루 즉문즉설 20180708 “왜 훌륭한 분들도 큰 병을 앓다가 돌아가시는 걸까요?”2018. 07.08 평화재단 연구원운영위원회 확대회의, 행복캠프 (대구) 오늘 스님은 저녁에 평화재단 운영위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회의를 했습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미국 국무장관인 폼페이오의 북한 방문과 북 외무성 담화로 표현되는 북미관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지부진하지만 판이 깨진 것은 아니고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이며 큰 흐름에서는 합의된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 정치적 거래를 위한 각자의 입장 표명이라는 의견 등이 오고 갔습니다. 남북 간, 북미 간 안보라는 양자 대결의 틀을 넘어서서 동아시아 차원에서 남북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협의를 해야 한다는 거시적 차원의 제안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태풍이나 폭우로 ..
몸이 자꾸 아픈데, 시어머니를 미워해서 그런건지? 몸이 자꾸 아파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잘 낫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괴로움과 절망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죄를 지어서 이렇게 아픈 것일까 라고 말이죠.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1년 반 전에 허리가 아파 직장을 그만 뒀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 증세가 있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운동치료만 하면 된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완전히 낫지는 않았고, 다시 발바닥이 아파 병원을 찾았더니 염증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이상한 점은 시어머니도 저보다 한두 달 전에 먼저 발바닥이 아프셨습니다. 혹시 제가 시어머니를 조금 미워한 인연과보로 온 것인지요?” - 법륜 스님 :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