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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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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떠나보내며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318 자식을 떠나보내며 “22살 딸이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데 제가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려 하지 말고 ‘아, 우리 애가 저런 고민을 하는 구나’ 지켜봐 주세요. 20살이 넘으면 성인이기 때문에 자기 진로는 스스로 결정하는 게 좋아요. 능력이 되면 재정 지원을 좀 해주고 어려우면 못하겠다고 말 하세요. ‘뭘 하든 네가 알아서 해라’ 무책임하라는 게 아니라 ‘어떤 길이 네게 더 좋을지 잘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하라는 거예요. 성인이 된 자식의 문제는 이미 내 손을 떠난 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끊어야 나도 내 인생을 살 수 있고 자식도 바로 설 수 있어요. 바로 자립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냉정하게 지켜보는 것이 부모의 진정한 사랑입니다.
108배는 왜 하나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8배를 왜 하는 건가요?종교와 상관없이 108배만 해도 전신 운동이 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매일 108배만 해도 5시간 정도 등산도 거뜬히 합니다. 그러나 절을 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요. ‘여행’가고 싶는데 못 가서 스트레스 ‘애인’이 있으면 좋겠는데 없어서 스트레스‘하기 싫은 것’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하고 싶은 것’을 못 하는 것도 스트레스예요이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내가 옳다’는 생각과 관계가 있습니다. 내 뜻대로 안 될 때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몸과 마음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두 사람이 누워서 이야기를 하다가 의견 차이가 생겼어요. 이렇게 의견 차이가 계속되면누워서 이야기하다가 벌떡 일어나 앉겠지요. 자꾸 의견 차이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고개를 숙이고 이야기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