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륜스님 희망편지] 욕심과 원의 차이 우리는 자기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괴로워합니다. 그 괴로움의 밑바닥에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돈은 빌려놓고 갚기는 싫고, 저축은 안 해놓고 목돈은 찾고 싶고, 공부는 안 하고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게 바로 욕심입니다. 무조건 바라는 바를 버리고 목표를 세우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욕심을 내려놓고 원을 세우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배울 때, 한두 번 넘어졌다고 화를 내거나 해도 안 된다고 자책하고 좌절하는 것은 다 욕심 때문입니다. 그런데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다치면 약 바르고 또 타보려고 도전한다면 이것은 원을 세운 것과 같습니다. 크든 작든 원을 세우고 연구하고 노력하면 실력이 붙게 마련입니다.그러면 당장은 실패할지 몰라도 결국 실력이 쌓이고 성공할 힘이 생깁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