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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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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남자친구가 우울증, 결혼까지 갈까 걱정입니다 딸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다면 부모로서 혹시나 결혼까지 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많이 되겠지요. 이럴 땐 부모가 어떤 마음을 가져주는 것이 지혜롭고 현명한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대학교 3학년 딸에게 2년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다가 치료를 마치고 일상생활을 하게 된 지 5개월쯤 됩니다. 지금은 괜찮아 보이지만 언제 재발할지 걱정입니다. 저러다가 결혼까지 가게 되면 어쩌나, 혹시 그 친구가 자살이라도 하게 되면 어떡하나, 이런 저런 생각으로 딸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엄마로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주는 게 현명할까요?” - 법륜 스님 : “엄마가 딸을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됩니다. 하지만 자..
어릴 적 왕따 당한 기억으로 지금도 힘들어요 어릴 때 왕따를 당한 기억은 커서도 상처로 남아 인생을 살아가는데 계속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왕따 당한 기억을 떨쳐버리고 홀가분하게 인생을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한 학생의 질문에 법륜 스님이 지혜로운 길을 일러주었습니다. - 질문자 : “재수하는 학생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와 떨어져 일본 유학을 갔습니다. 제가 비만이었던 데다 일본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그곳 아이들은 눈앞에서 저를 흉보고 놀렸습니다.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일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들로 지금까지 우울증과 거식증에 걸려 고통 받으며 자책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수행해야 병을 고치고 장래에 도움 되는 길을 갈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 법륜 스님 : “좋은 뜻으로 유학을 보냈는데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