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 놓고 소주한 잔 할 친구가 없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즉문즉설 20180108 마음 놓고 소주한 잔 할 친구가 없어요 요즘은 마음 놓고 소주 한 잔 마실 친구가 없어요. 누구는 왠지 불편하고, 또 누구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프고, 이젠 고향에 가도 예전만큼 친구가 편치 않아요.’ 30대 청년의 하소연입니다. 우리는 나이 들어가면서 이렇게 친구에 대한 서운함을 느낍니다. 내가 잘 못 살아서 그런 걸까요? 이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어릴 때는 부모에게 의지하다 학창시절에는 친구에게 의지하고 이성에 눈 뜨면 연애에 빠지고 사회에 나가면 직장 동료가 생기는 게 당연한데 예전 생각만 하고 그 변화에 서운해 한다면 내가 아직도 어린애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자신도 친구들에 대한 우정이 변했으면서 원인을 친구에게 돌리니까 친구들이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거예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