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생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혈질 아내, 받아내기 힘들어요." 법륜스님의 답변 질문자 “저는 결혼한 지 6년 되었고 다섯 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아내는 착하지만, 친정아버지를 닮아서 다혈질이고(청중 웃음) 저는 차분한 성격입니다. 또 아내는 결벽증 적으로 깔끔하고, 저는 좀 털털합니다. 주로 제가 아내에게 맞춘다고 생각하고 생활하는데 아내의 다혈질적인 성격을 받아넘기기 힘겹고 그 성격이 아이에게 전해질까 염려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중 웃음) 법륜스님 “왜 듣는 저는 하나도 걱정이 안 될까요? (청중 웃음) 결혼 생활의 좋은 점이 있으면 이런 어려움은 감수해야 해요. 결혼해서 상대가 나한테 다 맞춰주고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그런 경우는 없어요. 다혈질에도 좋은 점이 한번 생각해 봅시다. 성격 급한 사람은 사기를 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아내는 적어도 나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