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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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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허전하다는 생각이...” 법륜 스님의 답변 허전한 생각이 자꾸 들고, 불안하고, 두려움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방황을 하게 될 때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 질문자 : “밤만 되면 허전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직장 역시 다닌 지 3개월쯤 되었을 때부터 계속해서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 마음 때문에 자꾸 두려움이 생깁니다.” - 법륜 스님 : “어린 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서 생긴, 일종의 애정 결핍증이 중요한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늘 채워지지 않고, 사랑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때문에 사람이든 직장이든 무엇에도 쉽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나를 믿어줄까’, ‘저 사람이 나를 두고 가버리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자꾸 일어나서 스스로를 먼저 방어하려는 것..
남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당당해지려면? 남들에게 사랑받고픈 마음이 커서 항상 눈치를 보게 되고 당당하지 못해지는 자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 여성분이 질문했습니다. 흔히들 애정 결핍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 질문자 : “1만배 절을 하면서 끝없이 스스로를 의심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마음속에서는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며, 사랑받기 위해서 아주 많이 잘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서른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법륜 스님 : “절을 하면서 나한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깊이 뿌리 박혀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갈구가 나한테 뿌리 깊이 박혀 있을까요? 이러한 현상은 비록 지금 기억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