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내놓고살아보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짱 내놓고 살아보기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106 배짱 내놓고 살아보기“회사 가방이 정해져 있는데 먹어야 할 약이 많아서 큰 가방을 들고 다니니 눈치가 보여요.”우리는 남과 다를 때신경이 쓰이고 불안합니다.모두가 유니폼을 입는 단체에서사정이 있어 사복을 입으면공연히 신경이 쓰이지요.일부러 규칙을 깨려는 게 아니라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데도누군가 한 마디 하면주눅이 들어 눈치를 봅니다.그런데 가만히 보면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그리 큰 관심이 없어요.“넌 왜 큰 가방 들고 왔니?” 물어서“약 챙겨 오느라고요." 대답해도다음에 만나면 또 똑같은 걸 물어요.그들은 그냥 건성으로 하는 말인데나 혼자 신경 쓰는 걸 수 있어요.남에게 피해주는 일이 아니면너무 신경 쓰거나 눈치 보지 마세요.백 명이 물어도“아이고, 제가 아파서 그래요...”이렇게 배짱 뚝 내놓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