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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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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아픈데, 몸에 집착하게 됩니다” 법륜 스님의 답변 이유 없이 자꾸 몸이 아플 때가 있죠. 몸이 아플 때, 특히 그것이 정신적인 부분과 연관이 깊을 때는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출산 후 몸이 몇 해 동안 많이 아프고 안 좋았습니다. 때때로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플 때는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도 듭니다. 자꾸 몸에 집착하는 생각을 놓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됩니다.” - 법륜 스님 : “원인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몸이 안 좋은 경우입니다. 정말 몸이 안 좋을 때는 쉬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병원에 가서 양의한테 검사를 해 보고 별 이상이 없다면 한의사한테 가서 진맥을 해 봐야 합니다. 이렇게 늘 몸이 안 좋은 경우는 몸 기능 자체보다는 우리가 말하는 카르마, 즉 업식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는..
청빈하게 살고 싶은데, 돈에 집착하게 됩니다 청빈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막상 현실을 살아보니 차도 사야하고 집도 사야하고 돈에 자꾸만 집착하게 된다는 어느 직장인의 질문입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질문자 : “서른 살 직장인입니다. 전에는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하는 삶을 추구했습니다. 정토회의 ‘깨달음의 장’ 수련에 다녀온 후 청빈한 삶을 살고 싶다는 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집안의 경제 문제나 앞으로 결혼하면 차나 집을 사는 것들도 고려하다 보니 돈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다시 돈에 집착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 법륜 스님 :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 건강에 좋습니까? 안 좋습니까? 음식을 먹는 것은 몸에 좋으라고 먹는 것인데, 맛있는 것과 몸에 좋은 것하고는 다를 때도 많습니다. 입에는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