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를 많이 미워하는 엄마, 저는 어떻게 살까요? 질문자 엄마가 저를 많이 미워하시는데요, 그 이유를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 그냥 네 얼굴만 보면 짜증이 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엄마는 제가 어릴 때부터 스무 살이 넘어서까지도 때리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차츰 신경이 예민해지고 소화도 잘 안되고, 만성적으로 입도 바짝 마르곤 합니다. 요즘에는 눈 안쪽에도 이상이 생겨서 하던 공부도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건강 문제가 있다 보니, 앞으로 뭘 하면서 먹고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제 삶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뭘 먹고 살긴요, 밥 먹고 살죠. (청중 웃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리 가난해도 대한민국에서 먹고 살 밥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두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질문자 제가 특히 눈이 안 좋다 보니 컴퓨터를 보는 직업은 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