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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종이 종소리 내고 목탁이 목탁소리 내듯이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226

종이 종소리 내고 목탁이 목탁소리 내듯이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부 잘하는 언니와 비교당하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타인을 많이 의식하고 압박증도 심하고
자책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목탁을 치면 목탁소리 나고
종을 치면 종소리가 나지요?
목탁이 ‘나는 왜 종소리를 못 내나?’ 이러면
그것은 착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니보다 공부를 못해서
나를 열등하다고 인식하는 것은
그러한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떤 환경에 살았든,
어떤 역경을 겪었든 그건 지난 일입니다.
지금 행복하게 살 건지
과거의 꿈속에서 해맬 건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꿈에서 깨어 눈 번쩍 뜨고 보면
지금의 나는 지금 이대로 완전한 존재입니다.

‘나는 아무 문제없어, 잘하고 있어.’
이렇게 스스로를 자꾸 격려하면서
종이 종소리를 내고
목탁이 목탁소리를 내는 것처럼
그냥 자기답게 자연스럽게 살아가세요.


▼ 삶을 바꾸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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