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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아부하기 싫어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224

아부하기 싫어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잘 보이려고 눈치보고 아부하기는 싫어요.”


산에 가서 혼자 살게 아니라면
남이 원하는 걸 할 수 있어야해요.

아부하는 걸 나쁘게 평가하면 안돼요.
남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하는 것처럼,
잘 보이려고 아부도 하고
심부름도 할 수 있는 거예요.

남의 눈치 보기 싫다고
여름에 훌렁 벗고 다니면 안돼요.
눈치보고 살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합니다.

함께 있는 곳에서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내 일만 할 수는 없어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해요.

내 주장이 너무 세면 조금 줄여보고,
남들이 답답해하면 조금 주장도 해보고,
주장해서 저항이 생기면 또 줄이면서
중간을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