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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220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어요.”

‘잘 키우고 싶다.’는 말은
아이에게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는 말입니다.

‘잘 커줘서 고맙다.’
어떻게 해도 이만해줘서 고맙다, 하면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말입니다.

‘하지 마, 그러지 마.’
야단을 치는 것은 부모가 아니어도 하지만,
‘많이 힘들었구나,
네가 이런 어려움을 겪었구나.’
지혜를 주는 것은
부모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말 안 듣는 아이를 바꾸는 건
내가 할 수 없지만
내 생각을 바꾸어서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