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삶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28

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남의 칭찬에 우쭐댈 일도 없고
남의 비난에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은
상대의 감정 표현일 뿐,
내 존재와는 상관이 없어요.

같은 꽃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 하고
다른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말없이 피어있는 꽃을 보고서도
서로 표현하는 감정이 다른데
내가 그 말에 흔들릴 이유가 있나요?

그저 꽃은 꽃일 뿐이고
나는 나일뿐,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걸림 없이 사세요,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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