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 동안의 휴간을 마치고 스님의 하루 연재를 다시 시작합니다. 스님의 하루가 휴간하는 동안에도 스님은 여름 명상, 하안거, 동북아 역사기행을 안내하며 대중들과 함께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태풍 솔릭이 지나가고 맑게 갠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기분 좋게 불어오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백중 회향 법회가 서초법당에서, 오후에는 행복캠프가 성남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스님의 직강을 듣기 위해 200여 명의 대중들이 서초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전국 정토법당에서는 지난 49일 동안 조상 영가를 위한 백중 기도가 매주 열렸는데요. 오늘은 스님을 모시고 마지막 회향 법문을 듣는 날입니다.

먼저 스님은 사상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 이번 여름을 다들 무사히 잘 보냈는지 안부를 물으며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후 ‘백중의 의미’와 ‘진정한 천도 기도란 무엇인지’에 대해 쉽고 명쾌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오늘 음력 7월 보름은 우리말로는 ‘백중절(百中節)’, 인도말로는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고 부릅니다. ‘우란분’이란 ‘거꾸로 매달린 것을 바로 세운다’는 뜻입니다.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반야심경에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전도’란 거꾸로 됐다, ‘몽상’이란 꿈속을 헤맨다는 말이지요. ‘원리’는 멀리 떠남이라는 뜻으로 뭘 잘못 알아서 거꾸로 되어있거나 꿈속을 헤매는 상태로부터 멀리 떠나 ‘구경열반’, 마침내 괴로움이 없는 열반의 경지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지옥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후손들이 베푸는 날이 우란분절입니다.

그런데 수행자의 관점에서 보면 부모나 조상이 내 마음 밖에 있을까요? 내 마음 안에 있지요. 수행적으로 보면 조상의 삶이라는 것은 나의 과거의 삶을 의미하고, 조상이 잘못 살았다는 말은 내가 과거에 잘못 살았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조상을 천도한다는 것은 내가 과거에 잘못 산 것을 깨우치고 뉘우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리적으로는 무의식의 세계에 내가 과거에 어리석어서 잘못 살았던 습관이 남아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살아야 된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는 좋은 게 있으면 먹고 싶고, 갖고 싶어요. 즉 욕망대로 따라가고 싶은 게 지금도 늘 작용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거의 습관에 끌려가기가 쉽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수행에서는 ‘조상’이란 ‘내 삶의 과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조상을 천도한다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삶으로 형성된 업식을 소멸시키는 겁니다. 심리적으로 말하면 무의식 속에 내장돼있는 과거의 상처, 욕망들을 지금 깨끗이 치유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마음 속 상처를 다 해소하는 게 진정한 천도예요. 내 마음 속에 부모에 대한 아무런 찌꺼기가 없는 것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천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부모 얘기를 조금만 건드려도 눈에 눈물이 고이지 않습니까? 그건 아직 상처가 치유된 건 아니라는 얘기예요. 부모에 관계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관계에 대해서든, 즉 살아오면서 생긴 마음의 상처들을 여러분들이 다 치유해서 “그래, 그런 적이 있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 한번 맞은 적이 있지’, ‘그래, 돈 빌려주고 못 받은 적이 있지.’ 이렇게 기억만 있지, 그것이 나의 감정을 다시 동요하게 하지는 않는 상태가 되어야 상처가 다 치유됐다고 말할 수 있어요.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 기억을 다시 떠올려도 아무렇지도 않는 상태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러지 못 하잖아요. 기억을 건드리면 다시 가슴이 울렁거리고, 분노가 치솟고, 눈물이 나니까요. 늘 과거의 기억이 지금의 내 삶에 보이지 않게 작용을 하고 있어요. 그런 것들이 쌓여서 내 성질의 기초가 된 거죠. 그래서 ‘진정한 천도’란 부모님을 지옥에서 구제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나의 상처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천도재를 지내면서 여러분들은 부모를 천도함과 동시에 자기를 천도하는 의식을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백중 49일째 마지막 천도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스님이 법문해 주신 천도 기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중들은 정성껏 기도를 함께 했습니다.

백중 회향 법회가 끝나자마자 스님은 행복캠프를 하기 위해 성남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은 물론 충청도와 멀리 광주에서 온 299명의 행복학교 참가자들은 성남시청 온누리홀에 모여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양평 행복학교 '사기걸즈'의 우쿨렐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주 동안 행복학교를 다니며 무엇을 배웠는지 서로 나누는 ‘행복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은 국립극단 단원인 옥수동 행복학교 김미나님이 부르는 ‘사랑가’로 시작했습니다. 미나님은 법륜 스님이 보고 계시니 떨린다고 하면서 앞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유재숙님의 진행으로 행복학교 생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학교 생방송은 행복학교 5단계 형식 그대로 객석의 관객과 함께 행복학교를 진행하는 것으로 오늘은 영상 강의 대신 스님에게 직접 주제 강의를 청해 들을 수 있습니다.

‘내 발등 내가 찍은 선택은?’ 이라는 주제로 한 줄 쓰기를 한 후, 이태리에서 온 수원 행복학교 신미경님이 스님에게 주제 강의를 청했습니다. 미경님은 선택 장애가 있어서 고민이라며 스님에게 해법을 물었습니다.

“저는 머나먼 이태리에서 왔습니다. 제가 국제결혼을 해서 객지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삶이 참 힘들었습니다. 힘든 와중에 부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유투브를 통해서 법륜스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는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진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 고통과 번뇌는 모두 제가 만든 것임을 알게 되어서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저는 제가 살아왔던 날들 중에서 가장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소소한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선택장애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식당에 갔을 때 메뉴를 잘못 고르겠어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요. 또 오늘 스님을 만나 뵈러 오려는데 어떻게 옷을 입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일을 할 때도 어떤 고객이 나한테 도움이 될지, 서로에게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고요.

제가 스님께 제 선택장애에 대해서 질문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보니까 제 딸도 저를 닮았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남편과 통화를 하면서 ‘내가 스님께 질문할 수 있는 질문자로 뽑혔다. 그래서 나는 이런 질문을 하려고 한다’고 자랑을 했더니 남편이 ‘그럼 한 가지만 더 질문을 해달라’고 해서 제가 ‘뭐냐?’고 했더니 ‘선택장애가 있는 아내랑 딸이랑 함께 사는 남편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번 물어봐 달라’고(모두 웃음) 농담처럼 얘기를 하더라고요.”

“남편한테 말씀드립니다. ‘그냥 살아라.’(모두 웃음) 그런데 우리가 선택을 할 때 다들 어려워하지요. ‘이럴까? 저럴까?’ 많이 망설이지요. 그런데 이걸 잘 분석해 보면, 선택을 두고 망설일 때는 첫째, 두 개가 큰 차이가 없을 때 망설여요. 예를 들어서 ‘오늘 파란 옷을 입을까? 빨간 옷을 입을까?’ 이걸 두고 망설일 수는 있는데, ‘오늘 벗고 나갈까? 입고 나갈까?’(모두 웃음) 이건 망설이지 않잖아요.



이성애자에게는 ‘여자하고 결혼할까? 남자하고 결혼할까?’ 이것도 망설여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하고 결혼할까? 저 남자하고 결혼할까?’는 좀 망설일 수 있지요. 그러니까 망설일 때는 큰 차이가 없을 때 더 망설여집니다.

그러니까 ‘큰 차이가 없다’는 건 ‘어느 것을 선택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얘기예요. 이럴 때는 아무 거나 과감하게 탁, 선택을 해 보세요. 물론 사업에 대한 결정같은 건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는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거 입을까? 저거 입을까?’도 사실은 큰 문제가 아니에요. ‘결혼을 이 남자와 할까? 저 남자와 할까?’ 이것도 큰 문제는 아니에요. 결혼하기 전에는 그게 굉장히 큰 문제인데, 결혼해서 살아보면 이 남자나 저 남자나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모두 웃음) 그래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무 거나 선택해도 좋다는 거예요. 이건 결정장애, 선택장애가 있는 분에게만 말씀드리는 건데, 아무 거나 선택하는 훈련을 해 보세요. 망설임이 일어나면 아무 거나 선택해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농담 삼아 ‘동전을 던져서 선택을 해라’고 하는 거예요.

제가 이런 말을 할 때 ‘점쳐라’는 뜻으로 듣지 말고, ‘별로 중요한 거 아니니까 어느 걸 선택해도 상관이 없다’는 뜻으로 들으셔야 돼요. 자꾸 쉽게 선택하는 연습을 하면 망설임이 점점 없어집니다. 자꾸 망설이면 망설임이 점점 길어지고, 그냥 아무 거나 탁 선택하는 걸 의식적으로 몇 번 해 버리면 다음부터는 별로 망설이지 않게 됩니다.

두 번째, 왜 망설이느냐? 선택의 결과를 안 받아들이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즉 책임을 안 지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돈이 좀 궁해서 ‘돈을 빌려야 될까? 말아야 될까?’ 망설일 때는 빌리든지, 안 빌리든지, 그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닌데 돈을 빌리면 갚아야 되는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돈을 갚기 싫으면 안 빌리면 되는데, 안 빌리면 지금 조금 어려운 걸 감내해야 합니다.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에요.

‘결혼을 하는 게 좋냐? 안 하는 게 좋냐?’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에 따르는 결과, 즉 책임이 있습니다. 그 책임을 안 지려고 할 때 결혼생활이 어려운 겁니다. 결혼을 안 하고 혼자 살아도 그에 따르는 결과가 반드시 있지요. 그 책임을 안 지려고 하면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외로워진다는 거예요. 결혼을 했는데도 그 책임을 안 지려고 하면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라는 게 발생하고요. 그러니까 어떤 선택에든 반드시 책임이 따르는데 선택을 망설이는 건 그 결과를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이 은행에 예금을 해서 이자를 받는 걸 선택하지 않고 사채로 빌려주는 이유는 뭡니까? 사채가 이자율이 더 높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자율이 높으면 돈을 떼일 확률이 높아져요, 똑같아요?”

“(대중들) 높아져요.”

“예. 또 은행에 예금을 해서 이자를 받거나 채권을 사는 것보다는 주식을 사는 것이 이익이 큽니다. 반대로 손해날 위험이 크지요. 그런데 우리는 다 이익은 취하고 싶어 하고, 위험부담은 안 지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선택을 망설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정을 중요시할 때는 이익을 포기해야 되고, 이익을 좀 더 추구할 때는 손실을 예상하고 감수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익도 높고, 안전하기도 한 것, 이 두 가지를 다 추구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혼을 해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혼자 자유로움도 추구하고자 하는 거예요. 경제력이 있는 배우자를 만나면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이 있는 반면에 상대가 요구하는 게 많을까요, 적을까요?”

“(대중들) 많아요.”

“예. 또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독선적인 근성이 많겠지요. 돈은 반드시 돈 값을 하고, 인물은 반드시 인물값을 하고, 지위는 반드시 지위값을 합니다.(모두 웃음) 그걸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돈도 있고, 인물도 아주 괜찮고, 지위도 있다면 그에 비해 부족한 사람은 그런 사람과 결혼하기가 어렵겠지요. 그런데 요행히도 결혼을 했다면 그게 성공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선택에 따른 과보가 있습니다. 인물도 괜찮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지위도 있는 남자를 나만 좋아하겠어요?(모두 웃음) 다른 사람들도 그런 남자를 좋아할 거 아니에요? 또, 그런 남자가 ‘결혼했다’는 마이너스 요인이 있어도 다른 여자들이 그 남자를 좋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결혼을 했다고 안전한 게 아니에요. 결혼했다 해도 다른 여자들이 쳐다보니까요. 그러면 그 남자는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은 거예요. 무조건 그렇다는 게 아니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런 걸 예상해서 대범하게 ‘그래, 뭐 잘난 남자 데리고 살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하든지, 남자를 독점하고 싶으면 잘난 남자를 포기하든지 해야지요. 또 나한테 돈 100억 원이 있다면 작은 회사의 주식을 전부 다 갖든지, 큰 회사의 주식을 조금 갖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지요. 그런데 욕심 때문에 그게 안 되니까 인생이 피곤해지는 거예요. 잘난 남자랑 살다가 문제가 좀 생겨서 버리려니까 다음에 이만한 남자를 고르기가 힘들 것 같으니 버리지도 못하고, 살려니까 피곤해서 못살겠고, 이러니까 인생의 괴로움이 길어지는 거예요. ‘이 정도 남자는 어디 가서도 구한다’면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합니까? 버리지요.(모두 웃음) 간단한 거예요.

그래서 ‘망설임, 선택장애’라는 건 다 이렇게 선택에 대한 책임을 안 지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생기는 거예요. 그런데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사실 어느 걸 선택해도 별 차이가 없어요. 그러니 질문자는 앞으로 메뉴를 선택하거나 옷을 선택할 때 망설여지거든 ‘큰 차이가 없다’는 걸 먼저 인식하세요. 그러면 어느 걸 선택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합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시고 과감하게 선택하는 연습을 좀 하세요. 오늘 법문을 듣고 이해는 해도 현장에서 딱 부딪치면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거든요. 그럴 때 약간 의식적으로 빨리 결정하는 연습을 해서 그 결과를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면 선택장애 정도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예, 감사합니다.”(모두 박수)

이어서 고양 행복학교 최재현님은 직장 노동조합에서 단체교섭의 어려움에 대한 주제 강의를 청해서 스님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대중들은 카톡 메시지로 발행되고 있는 ‘법륜 스님의 행복톡, <소통의 비결>편’ 을 다함께 읽고 행복학교 생방송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 있었습니다. 막역한 진짜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20대 서울행학참가자, 이혼한 남편과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강화행학 참가자, 남편이 하던 사업이 잘 안되니까 집을 나갔다는 인천행학 참가자, 아버지의 신기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는 수원행학 참가자,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데 엄마가 반대한다는 사연, 엄마랑 함께 살고 있는데 마주치기 싫다는 40대 미혼 여성, 남편이 외도 후 나한테 맞춰주느라 자신을 잃어버렸다며 가출했다는 사연 등 18개의 질문이 있었고, 그 중 8명에게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답변을 마치면서, 스님은 “의지심을 갖지 말고 내가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며 “내 인생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행복학교 개근자에게는 빨갛고 노란 장미꽃 한 송이씩을 스님이 직접 나눠주었고, 사진도 함께 찍어 주었습니다. 이어서 참가자 전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행복캠프를 모두 마쳤습니다.

내일은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에서 제9차 천일결사 6차 백일기도 입재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전국, 전세계에서 100일 동안 부지런히 수행, 보시, 봉사한 정토행자들과의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함께 만든 사람들
김명화, 권류경, 정란희, 박세환, 이준길,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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