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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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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가는 길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71210 꿈으로 가는 길
“대한민국 국민은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05 “대한민국 국민은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2017.11.5. 경전반 특강수련 & 전쟁반대 평화집회 오늘은 강원경기동부지부, 경남지부, 대구경북지부, 서울제주지부의 4개지부와 부산울산지부, 인천경기서부 청년의 이동수련, 공동체 가을경전반 특강수련이 있는 날입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버스와 자가용을 타고 온 경전반 학생들이 문경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일찍 도착한 학생들은 가을 색으로 채색된 수련원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며 도반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약 300여명의 학생들은 오후 2시 오리엔테이션과 유수스님의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묘당법사님과의 명상도 조용하고 여법하게 잘 마쳤습니다.이어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시간이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학생들의 얼굴은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총 10명의 학생들이 수행, ..
시련 속의 길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71209 시련 속의 길 인생은 여러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그 과정을 연습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 어려움에 부딪쳐서 그것을 이겨 내는 힘을 키우면 앞으로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지만 온실 속 화초처럼 아무 일 없기만을 바라면 인생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에 나쁜 일이 자꾸 일어나면 ‘어차피 받아야 할 일이 닥쳐온다.’ 하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받아야 한다면 빨리 받는 것이 좋고, 어차피 갚아야 할 빚은 빨리 갚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미뤘다가 나중에 갚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받아야 할 인연 과보라면, 그래 일찍 받자.’ 이런 마음으로 임하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겠지요. 그러면 어려움 가운데 도리어 길이 열리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빌렸으면 갚아야지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71208 빌렸으면 갚아야지 수행이란 인연을 지었으면 과보를 기꺼이 받겠다는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아이를 잘못 키웠으면 앞으로 자식으로 인해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아이고 과보가 돌아오는구나, 잘 받아야지.’ 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남한테 돈을 빌려 써놓고 기도하면 안 줘도 되나요? 안 주려고 하다가도 기도하면 당연히 줘야 하는구나, 깨달아야 하는 거지요. 빌려준 사람이 돈 받으러 오면 10원 있으면 10원 주고 100원 있으면 100원 주면서,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이겁니다. 뭐든지 돈이 되겠다 싶으면 들고 가세요.’ 이런 마음을 내면 빚쟁이가 찾아와도 불안하거나 괴롭지 않고, 상대도 적당히 받아 가고 맙니다. 수행은 어떤 일이 안 벌어지길 바라는 게 아니라 벌어졌을 때 기꺼이 받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지나고 보면 모두 경험입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04 지나고 보면 모두 경험입니다.2017.11.04. 청년활동가 산행 및 질의응답 오늘 스님은 정토회의 여러 단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과 산행을 하였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과 적당히 차가운 공기, 눈부신 햇살이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스님과 청년들은 중흥사에서 만났습니다. 중흥사는 지금 복원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스님은 주지스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눈 뒤 중흥사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중흥사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이후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산성을 쌓고, 북한 산성을 지키는 승병 본부가 있었던 절입니다. 또 고려 말 한국 불교 선종의 법맥을 중국에서 계승해온 태고 보우 대사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그러므로 불교적으로나 민족적으로 매우 유서가 깊은 중요한 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이룬만큼 성공이다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1207 이룬만큼 성공이다
후회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71206 후회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고 있나요? 후회한다는 건 실수를 저지른 과거의 나를 미워하는 마음이에요. 미움은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고 후회는 자기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후회는 자기에 대한 또 다른 학대입니다. 후회하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답니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 법륜스님의 하루 2017.11.01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2017.11.01 대구 통일 즉문즉설 스님은 외국에서 오신 손님과 얘기 나누느라 새벽 4시에 회관에 돌아와서 오자마자 곧 아침 7시부터 조찬 미팅이 있었습니다. 어제 밤에는 밤을 지새운 셈입니다.기획회의가 끝나자 오찬을 겸해서 전직 군대장님과 현재 한반도의 안보위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가 2시30분에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 세종시에 들러 지인의 모친상에 문상을 하고 대구 강연장에 도착하니 겨우 강연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수성대 총장님께서 반갑게 마중을 해 주셨습니다.강연이 열린 대구는 하늘이 높고 푸른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습니다. 수성대 캠퍼스는 짙어가는 단풍을 만끽하려는 대학생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벤치에서 커피도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