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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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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무의미해요” 법륜 스님의 답변 살다보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다가올 때가 있죠? 딱히 힘들고 고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질문자 : “딱히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면서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하루하루 후회하지 않을 만한 무언가를 하며 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항상 저 자신을 볶아대며 삽니다.” - 법륜 스님 : “인간은 특별한 존재이고 인생은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불안하고 초조하고 후회스런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인생은 저 길가에 피어 있는 풀 한 포기와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숲 속에 뛰어다니는 다람쥐와 우리는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닌 줄을 알게 되면 이러한 ..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법륜 스님의 인생론 가끔씩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죠.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도 많습니다. 이럴까 저럴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들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법륜 스님이 제안하는 인생론을 읽어보세요. - 질문자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불교에서는 자기 마음을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 마음을 보았으면 그 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 법륜 스님 : “법을 알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설령 마음이 흔들렸다가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남을 위하는 일을 할 때에도 ‘남을 위해야지’하고 애를 써서 하지 않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하게 되지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지’하고 각오해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 편안하게 살아가다 보면 그것이 남에게도 이익..
남따라 사니 인생의 목표를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남들이 대학 가니까 나도 대학가야 할 것 같고, 남들이 취업하니까 나도 취업해야 할 것 같고, 늘 이렇게 남들을 따라서만 계속 살아야 하는가.' 이런 의문을 품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많은 청년들을 만나보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꿈도 없는 게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한 대학생도 자신의 이런 고민에 대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스물네 살 대학생입니다. 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꿈이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대학 가니까 따라가고 남들이 취업하니까 취업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왜 이렇게 남들을 따라가야 되고 왜 이렇게 경쟁해야 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우선 먹고 살려다 보니까 남들처럼 현실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하기 위해 노력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