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레스

(18)
상대의 말투 때문에 자꾸 상처받아요. 극복방법은? 질문자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는데요. 그 동료는 일을 굉장히 잘하고 인정받는 분인데, 사람 관계에 있어서는 툭툭 던지는 말투를 하세요. 특히 지적하는 말투를 할 때마다 저는 상처를 굉장히 많이 받아요. 그 분은 저랑 같이 일하기 싫은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말투가 불친절한 것이 불편해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만약 질문자가 밤이 먹고 싶다고 합시다. 질문자는 밤이 맛있는 줄도 알고, 영양가가 있는 줄도 알아요. 그런데 밤을 먹으려면 밤송이를 까야 하잖아요. 밤송이를 까려면 가시가 자꾸 손을 찌르게 돼요. 그러면 질문자는 저한테 이렇게 물을 겁니다. “가시가 자꾸 찌르는데 이걸 까서 먹어야 합니까, 안 먹어야 합니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질문자 까서 먹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
막말하는 직장상사때문에 괴로워요 ————————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길,‘정토불교대학’에 초대합니다. ▼ 신청하기https://goo.gl/C0Rn0N * 신청마감 : 3월 5일(일)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나, 삼각관계가 힘들어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서귀포시청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공직생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청중석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님도 함께 자리했는데요. 스님은 “즉문즉설은 무엇이든 얘기할 수 있는 자리예요.” 라고 전제한 후 “시장님도 계시니까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얘기해 보세요” 라며 곧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질문자는 ‘스님은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오늘 가서명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지금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상호협력 할 수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자식의 행복을 바란다면 자식의 행복을 바란다면 요즘은 자식들이 장성한 뒤에도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가며 뒷바라지를 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희생에는 한계가 있어요. 결국 ‘인생을 이렇게 살 필요가 있나?’ ‘내가 왜 가정에 묶여서 이런 고생을 하나?’ 하는 회의가 들고 보상심리가 생기게 돼요. 부모는 자식에게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자식은 부모의 기대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게 됩니다. 정말로 자식의 행복을 바라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식이 스무 살이 되면 독립을 시켜야 해요. 그래야 자식도 부모 눈치를 보지 않고 활기차게 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엄마 때문에 시집도 못 가고 있어요 2016. 10. 20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화(8) 군산대 아카데미 홀오늘 하루 동안 행복하셨나요?저녁 어스름이 물들자 낮보다 기온이 떨어져 훨씬 선선한 가을 저녁이 되었습니다. 군산대 아카데미 홀에 찾아오신 많은 분들은 밝은 얼굴로 ‘법륜 스님과 행복한 대화’를 나누러 일찌감치 자리하셨습니다. 오늘은 결혼 문제로 고민하는 따님과 함께 오신 어머님의 사례를 전합니다. 결혼 적령기에 놓이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스물여덟 살, 미혼 직장인입니다. 옆에 있는 분은 저희 엄마입니다. 엄마는 제 배우자에 대해 원하는 기준이 있으시고 그런 기준에 맞는 사람을 데려오기를 원하세요. 그런데 저는 거기에 스트레스를 받아요.”“그럼 안 데려오면 되잖아요.”(청중 웃음) “무작정 그러기에는 엄..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까다로운 직장 상사 까다로운 직장 상사 "까다로운 직장 상사의 요구에 맞출 수 없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직장에서 갈등이 있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사표를 내고 직장을 옮기는 것입니다. 둘째, 그럴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것이죠. 농사라고 생각하면, 종자는 괜찮은데 밭이 문제라는 거잖아요. 그럼 밭을 갈아엎든가, 아니면 다른 밭으로 옮겨야 하는데, 형편이 못 되거나 아쉬움이 남으면 내가 적응하는 수밖에 없어요.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상사의 요구가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맞출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까다로운 상사 한 명에게 맞출 수 있으면 이후에 직장을 옮겨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이 행..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참지 마세요 참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습관화 되어있어서 참다가 터집니다.나중에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합니다. 먼저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내가 화가 나는구나.’일어나는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그때그때 알아차려야 합니다.좋다, 나쁘다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자신의 감정을자꾸 내어놓는 연습을 해보세요.‘네가 그랬어.’ 하고 상대를 탓하지 말고‘내 상태가 힘들다’ 하고 알려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상대가 무조건내 마음을 받아줄 거라 기대하지 마세요.기대를 했다가 받아주지 않으면‘에잇, 말해봐야 소용도 없다’ 하고그 다음에 계속 참게 됩니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그 사람의 영역이고나는 꾸준..
세무과 업무가 힘들어요, 어떡하죠? 공무원으로 일하다 보면 시민들에게 민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특히 세무과에 일하면 조세 문제로 항의가 많이 들어와 스트레스 받기 쉽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구청 세무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세금에 대해 설명하면 대부분은 수긍하시지만 열에 한둘은 조세저항을 하거나 아주 강한 항의를 합니다. 법에 따라서 행정적인 일을 할 뿐인데 그런 일이 반복되니 스트레스도 받고 두렵기도 합니다.” - 법륜 스님 : “인류 역사상 오래된 직업이 몇 가지가 있는데 세금 걷는 것도 그렇습니다. 조세저항이라는 것도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있었어요. 그래서 사회가 부정부패해지면 세금이 불공정해집니다. 세금이 불공정한 것에서 비롯한 조세저항은 주로 세리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