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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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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자를 못 정해 고민이에요 배우자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더군다나 부모님이 강력하게 개입해 올 때는 더욱 고민하기 마련이지요.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일까요? 결혼할 남자를 정하지 못해 고민될 땐 이렇게 마음을 가져보세요.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여성 :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됐습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하고 있는 친구이고, 제가 보기에는 성격도 좋고 배울 것도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예전 남자 친구의 좋은 조건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십니다.” - 법륜스님 : “부모가 반대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고, 첫 번째 사람과 성격이 맞지 않는 것도 문제가 아니고, 두 번째 사람이 성격은 좋으나 재산이 없는 것도 문제가 아니고, 선 본 남자가 직장..
어떻게 하면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요? 금연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분들 많으시죠? 건강검진을 받고 금연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의사의 끔찍한 충고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입니다.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진짜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전 대학교에 입학한 후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도 피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끊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데 좀처럼 끊어지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요. 생각처럼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 법륜스님 : “그냥 피우세요. 끊고 싶어도 안 끊어지면 피우는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나 제가 볼 때는 끊어집니다. 아무리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도 담배를 안 피우고 있을 때가 더 많습니..
“하루아침에 깨닫는 법?” 스님의 명쾌한 답변 깨달음이라는 것은 불교에서 추구하는 궁긍적인 목적입니다. 옛날 선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승의 질문에 하루아침에 깨달음을 얻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깨달음을 얻으면 인생이 행복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지지요. 정말로 하루아침에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 방법이 궁금하신 적은 없나요? 법륜스님에게 "하루아침에 깨닫는 법"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 질문자 : “부처님께서는 어려운 수행 기간을 보냈는데, 부처님의 제자 중에 "야사"라는 분은 어떻게 하루 만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는지요?” (* 야사 : 부처님 당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남.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다가 그 한계를 느끼고 방황하던 중 새벽녘에 강가에서 부처님을 우연히 만남. 부처님의 자비로운..
사기를 당해 평생 번 돈을 잃었어요, 괴롭습니다 사기를 당해 괴롭다며 한 남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평생 힘들게 번 돈을 갑자기 잃게 된 것도 괴로운 일인데, 친구까지 원망하게 되고 집까지 경매에 들어갈 형편이 되었으니 그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겠지요.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법륜스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법륜스님은 언제나 한결같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늘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친구가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 쓸 사람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처음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친구를 믿고 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9개월 만에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남을 고발할 일이 생전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고발을 하게 됐습니다. 평생 힘들게 번 돈을 갑..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서서히 부모와 부딪히는 문제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부모님들도 이런 아이들을 보며 근심 걱정을 많이 하게 되죠. 사춘기 아이들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다면 오늘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를 가진 어머니가 그 고민을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스님의 명쾌한 답변이 어머니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 질문자 : “지금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둘 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을 사회의 큰 일꾼으로 키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욕심인지 여쭙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니까 서서히 저와 부딪히는 문제가 생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잘 자라게 될까요?” - 법륜스님 :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어머니의 순수한 소망이기도..
법륜스님에게 물었다 "고부갈등 해결, 어떻게?"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40대 여성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결혼한 후 많은 여성들이 시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법륜스님이 말하는 고부갈등 해결법입니다. - 질문자 : “결혼한 지 14년 된 주부입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2년을 살다가 분가했습니다. 혼수에 불만이 많았던 시어머니는 소소한 일에도 시아버지를 통해 저를 꾸짖곤 했습니다. 남편은 부모님 뜻이라면 거역하지 못하고, 부모님 생각이 곧 자기의 생각입니다. 분가 후 몇 년은 매주 부모님을 찾았지만 4년 전부터는 표가 날 정도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어머니가 병을 얻어 안쓰럽지만 여전히 다가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법륜스님 : “먼저 질문하신 내용을 ..
직장에서 받은 평가 결과가 못마땅해 괴로워요 직장에서 받은 평가가 못마땅해 괴로워하는 어느 직장인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직장에서는 늘 평가를 받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아야 승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가 기간이 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력한 결과에 비해 그 평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척 괴롭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직장에서 행복해 지는 법에 대한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직장인 : “직장에서 다면평가라고 해서 직원들이 서로 평가하는 게 있는데, 제가 거기에서 2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이성적으로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받아들이지 못해서 힘듭니다.” - 법륜스님 : “객관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4명을 두고 10명한테 평가하라고 하면 어차피 다 1등으로 ..
수험생 엄마입니다,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3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수험생활에 대해 걱정도 많아지고 신경도 예민해지게 되지요. 열심히 잘 해 오던 아이인데 갑자기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를 안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대화를 안 한다 등등등...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온 가족이 고3병을 앓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고3을 지낸다는 것도 힘들지만, 뒷바라지 하는 부모들의 마음은 더 애가 타는 것 같습니다. 고3 아이의 불안감과 진로고민에 대해 어떻게 대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 어머님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한 수험생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전공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에게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르겠고요. 제가 무관심한 탓이라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