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주팔자나 운명이 있나요? 질문자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작년에 건강 문제로 갑자기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어머니가 점을 봤더니 제가 그때쯤에 시험을 포기할 거라고 했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껏 점 같은 데 의지하는 사람들이 한심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사는 만큼 보상이 따르는 게 인생이라고 믿고 살았습니다. 삶의 신조가 흔들리고 한 방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앞길이 답답하다 보니 저도 거기서 점을 보게 됐습니다. 제 사주가 공무원에 잘 맞고 꼭 합격할 거라고 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사주팔자나 운명이 정말 있나 싶고 혼란스럽습니다. 인생이 정해진 운명대로만 살아진다고 할 수 없습니다. 네. 혼란스러우시군요. 한 번 살펴봅시다.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은 코끼리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이 코끼리 다리만 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