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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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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희망편지] 사랑하라, 기대 없이! “나는 남편을 쳐다만 봐도 좋은데, 남편은 꽃 사진만 찍으러 다녀요. 질투가 나서 이제 사랑의 끈을 놓고 싶어요.”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사랑 받는 데서 행복을 찾기 때문에 괴로워집니다. 사랑을 주었는데 사랑이 돌아오지 않으면, 배신감에 사랑이 미움의 씨앗이 되지요. 남편이 꽃을 좋아하는 거나 내가 남편을 좋아하는 거나 같은데 왜 꽃을 좋아하는 남편은 괴롭지 않은데 남편을 좋아하는 나는 괴로울까요? 남편은 꽃에게 ‘내가 널 좋아하니 너도 날 좋아해라’ 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사랑해서 괴로운 게 아니라 더 기대해서 외로운 거예요. 기대 없이 좋아해 보세요, 바다를 사랑하듯이 꽃을 좋아하듯이-
"엄마가 동생에게만 관심을 가져서 야속해요" 법륜 스님의 답변 오늘 하루 행복하셨나요? '국민 행복 프로젝트 2016 법륜스님과 행복한 대화' 네번째 강연이 서울 금천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은 젊은 여성들의 질문이 많았는데요. 그 중 엄마가 미운 여성의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7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제 고민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좋은 엄마가 못될 것 같아요.“ “결혼했어요?” “아니오. 아직 남자친구도 없습니다.” (청중 웃음) “우선 좋은 여자 친구가 되는 법부터 배워야지요. 여자 친구가 되고, 애인이 되어서, 그 다음에 결혼하면 부인이 되지요, 혹 아기가 없을 수가 있으니까 엄마가 되는 일은 까마득하네요. 나중에 걱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 네. 좋은 엄마가 되는 게 힘들다고 한 이유는 제가 엄마에 대한 감정이 안 좋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