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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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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법륜 스님의 인생론 가끔씩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죠.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도 많습니다. 이럴까 저럴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들 때,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법륜 스님이 제안하는 인생론을 읽어보세요. - 질문자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불교에서는 자기 마음을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 마음을 보았으면 그 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 법륜 스님 : “법을 알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설령 마음이 흔들렸다가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남을 위하는 일을 할 때에도 ‘남을 위해야지’하고 애를 써서 하지 않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하게 되지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지’하고 각오해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 편안하게 살아가다 보면 그것이 남에게도 이익..
공부 잘하던 고3 아들이 갑자기 무기력해졌어요 공부를 잘해오던 자녀가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방황을 한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 됩니다. 이럴 땐 부모로써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가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아들이 고3이 되고부터 우울해하고 걸핏하면 울면서 심한 무기력증을 보입니다. 학교에 가도 친구가 없어 하루 열 마디도 안 한다면서 자기는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비하를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도 상위권을 유지했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장래 계획도, 대학을 어떻게 할 건지 물어도 말을 안 합니다.” - 법륜 스님 : “엄마가 자기 자식을 보는데, 인물이 잘났다 공부를 잘한다 하고 껍데기로 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자식을 세상 남자 보듯이 얼굴로 보고 학벌로 보고 능력으로 본다면 이미 엄마가 아니지요. ..
이럴까 저럴까 앞으로 진로가 고민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많은 청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를 더 할지, 휴학하고 돈을 먼저 벌어야 할지, 그냥 공무원 시험을 볼지, 빨리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할지 등등. 이럴까 저럴까 진로 선택이 망설여질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가게 되었는데 더 이상 심리학을 공부할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심리학에 대한 회의가 드는데다가 공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을 벌면서는 제대로 공부하기가 힘이 듭니다. 휴학하고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을 때 다시 공부할 것인지,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자퇴하고 심리학 관련 자격증을 따서 그쪽으로 취업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 법륜 스님 :..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걸까 고민이예요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일 때가 있지요. 그리고 도대체 적성이라는 것이 있기는 있는 걸까 싶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어떻게 마음 자세를 가지는 것이 지혜로운 길일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공사 중인 건물 탐방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내가 이런 건축 일까지 알아야 하는 걸까? 이 일이 정말 내게 맞는 걸까?’하는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사회 명사들이 청년들에게 조언하는 책을 보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들 하는데, 저는 그런 게 정말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적성이라는 게 있는지, 아니면 제가 적성이라는 걸 찾아서 좀 더 편하게 살려는 욕심을 내는 것뿐인지 모르겠습니다.” - 법륜 스님 : “적성이란 건..
남따라 사니 인생의 목표를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남들이 대학 가니까 나도 대학가야 할 것 같고, 남들이 취업하니까 나도 취업해야 할 것 같고, 늘 이렇게 남들을 따라서만 계속 살아야 하는가.' 이런 의문을 품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많은 청년들을 만나보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꿈도 없는 게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한 대학생도 자신의 이런 고민에 대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스물네 살 대학생입니다. 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꿈이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대학 가니까 따라가고 남들이 취업하니까 취업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왜 이렇게 남들을 따라가야 되고 왜 이렇게 경쟁해야 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우선 먹고 살려다 보니까 남들처럼 현실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하기 위해 노력도 합..
수험생 엄마입니다,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3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수험생활에 대해 걱정도 많아지고 신경도 예민해지게 되지요. 열심히 잘 해 오던 아이인데 갑자기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를 안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대화를 안 한다 등등등...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온 가족이 고3병을 앓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고3을 지낸다는 것도 힘들지만, 뒷바라지 하는 부모들의 마음은 더 애가 타는 것 같습니다. 고3 아이의 불안감과 진로고민에 대해 어떻게 대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 어머님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 질문자 : “한 수험생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전공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에게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르겠고요. 제가 무관심한 탓이라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