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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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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앉아서 자는 남편을 보면 화가 납니다.”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정토불교대학 입학생들을 위한 특강 수련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전, 충청, 광주, 전라, 강원, 경기동부 지부에서 300여 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은 입학 후 ‘실천적 불교사상’에 대해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그동안 수업을 들으며 궁금했던 점에 대해 스님에게 마음껏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님은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10여 명의 질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한 여성분은 남편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나서 우울증에 걸렸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는데요. 이 여성분과 스님의 유쾌한 문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정토불교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도 스님의 강연을 유튜브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딸아이, 보고 있자니 괴롭습니다.”법륜스님의 답변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딸아이, 보고 있자니 괴롭습니다.”[2016.10.25.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화(10) 용인시청 에이스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행복한 대화는 경기 남부 중앙에 위치한 용인에서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가을비가 차분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은 붉은 낙엽으로 옮아가고, 가을비가 내려 더욱 선선했습니다. 스님은 관점의 변화를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이 물병이 큰가, 작은가 할 때, 컵하고 비교하면 크지만 연단하고 비교하면 작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크다’ 하기도 ‘작다’하기도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작다’하는데 내가 ‘크다’하면 스님이 말도 안 되는 소리한다고 합니다. 있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