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 갈등

(2)
시어머니께서 굿을 하라고 강요, 어떡하죠? 가족 간에 종교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강요를 받을 때가 있지요. 특히 강요하는 사람이 시어머니이거나 거절하기 힘든 사람일 때는 많은 고민이 됩니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갖는 것이 나도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한 길이 될까요? 법륜 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몇 해 전 시이모님께서 신내림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굿도 가끔 하시고 본가에 신주단지를 모셔놓고 절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얼마 전 시어머니께서 시이모님 댁에서 굿을 하셨다면서 저보고 가서 절을 하고 오라고 강요하셨습니다. 자식들 잘되라고 그리하셨겠지 생각하다가도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법륜 스님 : “어떤 것을 바른 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어머니 나름대로의 신앙으로 자식 잘되라고 하고 계시는 거니 어머니를 이해하고 ..
아내와 종교가 달라서 갈등이 심해요, 어떻게? 즉문즉설은 질문하시는 분의 고민과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거나 보편화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이 다른 종교를 갖고 있어서 갈등을 겪어 본 적이 있으신지요? 여러 사람과 어울려 지내다보면 간혹 종교가 달라서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지간에는 대부분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끼리 결혼을 하게 되죠. 본인은 불교, 아내는 기독교여서 갈등이 생긴다며 남편 되시는 분이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지혜롭게 갈등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요? 종교가 달라서 갈등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법륜스님의 답변입니다. - 질문자 : “저희 집사람이 기독교인입니다. 일요일만 나가는 보통 기독교인이 아니고 젊은 목사님 밑에서 상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