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죽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리움에 사뭇칩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잃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한 어머니가 질문했습니다. 자녀가 죽었을 때 부모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 질문자 : “아들을 잃었습니다. 첫 화살은 맞아도 두 번째 화살은 맞지 않겠다는 생각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기도한 지 여덟 달, 절만 열심히 했지 왜 하는지도 모르고 합니다. 그리움에 사뭇칩니다.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법륜 스님 : “백 마디, 천 마디 제가 얘기해 봐야 해결이 안 됩니다. 옛날 사람이 말하듯이 세월이 약입니다. 몸이 많이 나빠졌는데 약 하나를 먹으면 하루아침에 나아버리는 신통묘약은 흔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꾸준히 치료를 해서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거지요. 그런데 세월이 무조건 약인 것은 아닙니다. 이걸 자꾸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