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욕들어서 속상해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625 욕 들어서 속상해요... 어떤 사람이 나한테 욕을 하면 기분이 나빠 그 말을 계속 생각합니다. 이것은 남이 던져주는 쓰레기 봉지를 받은 것과 같아요. 그것을 계속 안고 다니고 꺼내보면서 '이 자식, 어떻게 나한테 이런 걸 줄 수가 있어?' 하는 것과 같아요. 받아보고 쓰레기 봉지면 그냥 던져버리면 됩니다. 왜 계속 쥐고 있으면서 화를 내고 욕을 하나요. 받자마자 그냥 버리세요. '알고 보니 사람은 괜찮은데 말버릇이 저렇구나' 혹은 '오늘은 기분이 안 좋은가 보다.' 이렇게 넘어가면 돼요. 억울하고 분해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https://www.hihappyschool.com
“부모님에 대한 원망심이 사라지지 않아 괴로워요.” 법륜 스님의 답변 2016.11.04 청년 희망 강연 대구 매트로아트센터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11월 4일 저녁, 대구 매트로아트센터에서 청년들을 위한 희망 강연이 열렸습니다. 날은 쌀쌀했지만 길목마다 붙여진 화살표와 안내하는 봉사자들의 배려가 따뜻했습니다. 좌석이 꽉 차고 집중되는 분위기 속에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님은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주권이 있다”고 하면서 “그 권리를 향유하자”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무지에서 벗어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우리 삶 속에서 그 사례를 찾아보자”며 곧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중 부모님이 원망스러운 질문자와 스님과의 대화를 소개해드립니다. 묻고 답하는 가운데 청중들도 함께 깨달아가는 ..
“욕 들었던 게 자꾸 생각나요.” 법륜스님의 답변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인천 청운대학교 청년 희망강연이 열렸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기타 반주에 감미로운 목소리, 재미있는 가사가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어서 스님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보통 제가 서두에 조금 얘기하고 질문을 받는데 오늘은 질문자가 너무 많아서 곧바로 질문을 받겠습니다.” 청년들과 한 명이라도 더 대화하기 위해서 스님은 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서는 현장에서 8명, 영상으로 1명이 질문했습니다. 그 중 자신에게 욕했던 사람이 여전히 밉다는 질문자와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저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제게 사과도 안 했어요. 가끔 그 때가 생각이 나서 힘듭니다.” “어떻게 상처를 주었는데요?” “고등학교 때 학교 ..